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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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학생 유권자와 함께 제22대 총선 투표 참여이정선 교육감이 제22대 총선 투표일인 9일 오전 9시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처음 유권자가 된 3학년 학생들과 함께 투표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생애 첫투표는 민주시민으로서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디딜 기회다”며 “첫 유권자로 우리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지난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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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명절 설날에 자녀들에게 우리 고유 의상 한복 입히기 바람이 불고 있다민족 대명절 설날이 다가오면서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히려는 부모들이 많아지면서 한복대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광주시 북구 양산동 소재 한복대여 전문점 선한복(대표 조애선)은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한복입기를 캠페인 하면서 시중가 50만원이 넘는 비용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장신구 등 한복 착용에 필요한 모든것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해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방문하신 모든 고객들에게 한복대여, 맞춤, 헤어, 메이크업까지 원스톱 해결이 가능하고 한복을 착용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방문 기념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매장을 방문한 손님(허이선42. 광주시 북구 거주)은 "광주에서 이렇게 많은 한복이 전시된것은 처음 봤으며 원단이나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올 봄 조카 결혼식 한복은 무조건 양산동 '선한복'에서 해야겠다"면서 수줍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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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가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및 캠페인' 실시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듦과 동시에 가을을 맞이하여 단풍구경을 하려는 등산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보성소방서에서는 9~10월 중 등산객 산악사고 예방 및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주말 및 공휴일마다 제암산 일대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에 나섰다. 이는 등산로 입구 부근에 구급차 및 구급대원을 배치하여 간이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등산객 대상으로 활력징후 측정 및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안전사고 예방 수칙 및 산불 예방을 SNS를 활용하여 홍보하고 현장에서도 지도하고 있다. <등산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 산을 오르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만으로도 큰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부상을 입기 쉬운 목, 허리, 무릎, 발목을 꼼꼼하게 풀어주도록 한다. ▲ 가을철에는 새벽과 오후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체온유지를 위하여 긴 옷 등 알맞은 등산복을 착용한다. ▲ 충분한 수분섭취로 탈수와 탈진사고를 예방하며 초콜릿 등 고열량 비상식량을 챙겨 틈틈이 섭취해준다. ▲ 날씨가 건조한 가을철에는 아주 작은 불씨로도 큰 산불이 되기 때문에 등산 시 흡연 및 취사행위는 절대 금지하여야 한다. 한편, 보성119안전센터장(문금식)은 “코로나19로 지쳤던 많은 분들이 야외산행에 나설 것을 대비해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다양하고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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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외서면 의용소방대,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순천 외서면 의용소방대,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는 29일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외서면 의용소방대 박주호 남대장, 조은숙 여대장을 비롯한 16여명의 대원들은 봄철 산불예방을 의식 제고를 위해 백이산 등산로 입구에서 캠페인을 벌였다.정병주 승주119안전센터장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행동인 만큼 모두 힘을 모아 주길 부탁한다”며 “캠페인에 참여해준 외서면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외서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산불 화재에 가장 취약한 계절인 봄,가을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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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소방차량 길터주기 운동보성소방서 벌교센터 및 119구조대는 3월 8일 벌교읍 조성면 일대 좁은 골목길, 상가밀집지역,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좁은 진입로와 불법 주정차 차량, 좌판 등의 장애물로 인해 소방차량이 현장도착이 늦어지면 막대한 인명 및 재상 피해를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을 실시하였다. 또 조성 5일 시장에 대한 건물 내 소화전, 스프링클러, 소화기 등 소방시설과 비상구 및 비상계단 등 피난시설 점검 을 확대하였으며, 대상처 관계인과 국민이 참여하는 실제 화재대피 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중점내용은 ▲시민과함꼐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불법 주정차 차량단속 및 현지계도 ▲양보운전, 끼어들기 금지 등 소방차 길터주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 ▲인구 밀집지역 및 번화가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 병행 보성소방서는 관계자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참여입니다."라며 "긴근차량 출동로 확보는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선택사항이아니라는 선진시민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손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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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된공간 '차량 방역''코로나19' 현재까지도 감염이 확산되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개개인이 방역 주체로서 예방수칙을 지키며 방역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전자들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차량 내부는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의 온상지가 될 수 있다.&nbsp;오염이 가장 심한 곳은 핸들 및 끼어 봉이며 손이 가장 많이 닿는 부분으로 오염이 되기 쉬운 곳이다. 따라서 핸들 및 기어봉은 바이러스가 번식하지 못하게 자주 소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전하기 전 소독 성분이 들어간 물티슈나 손 세정제를 묻혀 핸들이나 끼어 봉을 닦아 주기만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외출 후레는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씻듯이 운전하기 전과 후에도 핸들이나 끼어 봉을 주기적으로 닦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필터는 차량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를 걸러주는 에어컨 필터는 자동차의 마스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차량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미세먼지나 박테리아 방지를 위해서 필터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사실을 몰랐던 확진자와 일행 모두가 차량 탑승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고, 이후 확진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승용차라는 좁은 공간에서 1시간이라는 다소 긴 시간 동안 함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마스크 착용을 통한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상당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외출 시,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는 순간은 언제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니 차량 내에서도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완벽한 예방은 완벽한 대처가 될 수 있습니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손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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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대처방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그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사고 이후 부적절한 대처 방법으로 대형사고나 2차, 3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졸음운전으로 졸음운전은 사망률 1위에 달할 정도로 매우 위험한 사고로 꼽힌다. 빠르게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잠기운에 빠져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전방 주시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위험을 빠르게 대처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사고가 나게 되면 차량이 제동 없이 곧장 충격을 받아 큰 사고로 이어진다. 다음은 후진 사고이다. 고속도로에서 후진 사고가 일어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가장 먼저 된다. 하지만 보통 갈림길이나 고속도로 출구 경로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차량이 뒤로 후진하다가 발생하는 사고이며 갈림길이나 출구 경로에서는 안전거리를 반드시 확보하여야 한다. 갓길 정차사고는 갓길은 고속도로에서 고장 차량의 대피, 긴급 자동차의 이동을 목적으로 도로 오른 편에 낸 별도의 구간이다. 갓길 교통사고도 치사율이 42% 일정도로 매우 위험한 사고인데, 차량 고장 등으로 정차한 차를 뒤에서 고속으로 들이받는 유형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고 시 대처법으로는 비상등 점멸, 트렁크 열기이다. 차량의 트렁크를 여는 이유는 트렁크를 올리지 않고 비상등만 점멸한다면 뒤따라오던 차량이 고장 또는 사고로 정지해 있는 차량을 주행 중인 차량으로 착각하여 속도를 줄이지&nbsp;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트렁크를 열어 뒤따라오던 차량에게 정지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도로 상황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갓길로 차를 이동시켜야 한다. 만약 차를 이동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차는 도로에 두더라도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자는 갓길 밖으로 피해야 한다. 고속도로 사망자의 8.3%가 갓길에 서 있다 사고를 당했을 경우일 정도로 갓길에 서 있는 행동은 위험하다.&nbsp; 사고가 발생한 후 비상등과 안전삼각대는 필수로 설치해야 한다.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뒤에 오는 차량에 사고 상황을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차량 후방 100m 지점에 안전삼각대 야간엔 200m 지점에 불꽃 신호기와 함께 설치하는 것이 좋다. 112,119에 신고, 위치를 말하기 어렵다면 갓길 가드레일 오른쪽에 붙어있는 표지판의 숫자를 얘기하면 된다. 또한 사고나 고장이 발생한 경우 보통 가입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부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지역이거나 긴급출동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해당 고속도로 운영사로 전화를 하면 가까운 휴게소까지 무료로 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손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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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지만 위험한 '터널' 사고 대비터널은 산, 바다, 강 밑을 뚫어 만든 굴 형태의 청고 및 도로 등의 통로. 현대의 터널은 먼길을 돌아가지않고 빠르게 목적기에 도달할수있는 장점을 가지고있음과 동시에 산을 통하여 만들어놓은 통행수단으로 이용하고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편리하고 신속한 교통수단이 되는것과 동시에 양날의 검인 상황이 벌어지기도한다. 길이가 긴 터널일경우에는 더욱이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수도있다. 어둡고 좁은 내부 도로라는 점에서 대형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 어두운 터널내에서는 선글라스는 착용하지않는다. 밝은 야외에서 터널 안으로 진입할 때 생기는 블랙홀 현상은 선글라스를 썼을 때 더욱 심해진다. 터널 운전사고 위험을 높이는 선글라스는 눈의 적응과 시력회복을 위해 미리 벗도록 합시다. 전조등 및 미등을 사용하여 블랙홀 현상을 줄이며 터널 진입 전 전조등과 미등을 미리 켜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 시야 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다른 운전자에게 차량의 위치를 알리기도 용이합니다. 또한 주행중에는 절대로 차선변경 및 추월을 금지하며 터널 내 차선 변경과 추월은 불법이라는것을 숙지하여야합니다. 안전거리 확보를 필히 하여야합니다. 터널 안은 시야확보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거리 확보가 필수입니다. 또한 급제동으로 인한 2차, 3차 사고를 막기 위해 앞차와의 간격을 100m정도 여유있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터널 안에서는 속도를 미리 줄여 서행운전을 유지합니다.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진입 전 미리 10%~20% 속도를 감속합니다. 급하게 속도를 줄이는 것은 더욱 큰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터널은 대피 장소가 제한적이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상황을 파악하기가 어렵우며 2차, 3차 사고로 이어지기 쉬워, 일반도로에 비해 사고 치사율이 2~배가 옾은 터널 사고입니다. 나의 안전을 지킨다면 타인의 안전 또한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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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주택화재 예방수칙봄 철 화재사고 예방 수칙 - 가스불, 담뱃불 등 화재의 원인 철저하게 관리하기 따뜻한 기온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로 인해 야외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지만 실내 화재 또한 동일한 조건의 영향을 받습니다. 늘 사용하는 가스불이지만 건조한 대기로 인해 화재가 쉽사리 발생할 수 있으니 작은 불씨까지 다시 보는 습관을 들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흡연자의 경우 꺼진 불도 두 번 세 번 확인하면서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 철 화재사고 예방 수칙 - 에어컨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먼지 청소와 안전점검하기 여름철 가장 큰 화재의 원인은 바로 냉방 기기, 다른 계절에 비해 전기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높아지는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량이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사용 후 방치되어 있던 냉방 기기들이 먼지가 쌓이며 과열이 되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화재의 주범이 될 수 있으니 보다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 전 청소는 물론 주기적인 청소와 안전 점검은 필수입니다. 또한 에어컨 같은 경우 실외기 합선으로 인해 사고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빼놓지 않고 전문가를 통한 점검, 관리를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가을 철 화재사고 예방 수칙 - 적절한 환기와 먼지 제거하기 지나간 여름 사용했던 냉방 기기를 정리하고 겨울철 사용할 전열 기기를 꺼내기 전에 작은 먼지들이 모여 발화의 씨앗이 될 수 있으므로 오래된 전기 배선이나 문어발 전기 콘센트에 쌓여있는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를 뽑는 습관을 들여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적절한 환기를 통해 건조한 실내의 공기를 순환시켜 주며 가습기 등을 통해 수분을 충족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 수칙 - 올바른 난방 기구 사용 겨울철 실내 화재 발생 원인 중 9할을 차지하는 난방 기구, 추운 겨울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템이지만 그만큼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난방 기구 주위에는 가연성 소재나 종이류처럼 발화에 취약한 물건들을 배치하지 말아야 하며 향초 같은 발화성 제품들 또한 일정한 거리와 안전장치를 유지한 채 사용하여야 합니다. 특히 라텍스나 일반 스프링,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경우 전기 매트와 절대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사용하는 매트리스가 난영 소재인지 필수로 확인하고 체크해보며 침실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손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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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한 후폭풍 '주택화재'소방청 통계(2012~2020년)에 따르면 불로 인한 전체 사건사고 중 연평균 주택화재는 약 18%라고 합니다. 반면 화재 사망자는 절반이 주택에서 나왔습니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한 요인(음식물 조리,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54.4%, 전기적 요인 22.1%, 원인미상 11% 순으로 통계에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 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특히나 아파트는 밀집 인구가 많은 만큼 발화 발생 건수가 압도적으로 높은데, 어린아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의 경우 사고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주로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50%가 넘으며, 우리나라 건물 특성상 건축, 구조물의 대부분이 연속 확대가 빠른 수직 구조이며 많은 사람들이 한 건물에 머물기 때문에 대형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 점입니다.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도 충분히 주택화재(가정 화재)를 예방하며 우리 집과 내 가족을 지킬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입니다. 주택 내에서 불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차 한 대와 같은 큰 역할을 합니다. 그 정도로 초기소화에 있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소화장비입니다. 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는데, 2011년 8월 4일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를 개정해 2012년 2월 5일부터 신규주택에 의무적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미 건축된 기존 주택의 경우는 소급 설치하도록 되어있으나 미설치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지금이라도 설치 여부를 확인하여 미설치되지 않도록 최신화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난연소재 가구 및 가전제품을 사용합니다. 난연소재의 가구와 가전을 사용하는 것 또한 최선의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공간의 발화지점 사고 건수를 비교해보면 주방에 이어 침실 또한 많은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는 매트리스와 침구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골든 타임을 짧아지게 만들고 대형 사고로 이어지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매트리스에 불이 붙으면 삽시간에 불길이 지고 실내 전체가 폭발적으로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때 나오는 유독 가스는 인명사고의 위험을 더더욱 높이는 위험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생활과 밀접한 가구인 만큼 안전을 위한 난연소재의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예방의 길입니다. 첫걸음은 예방의 실천으로 시작합시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손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