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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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평량 저자, 전라도말의 뿌리에 이어 ‘전국 사투리’ 지도를 그려 해설한 책 <팔도 말모이> 출간정겨운 내 고향 사투리의 뿌리, 우리나라 14개 도 단위별로 서로 다른 방언 분포의 모습을 72장의 언어지도로 제시하며 한국어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팔도 말모이>라는 화제의 책인데, 저자인 위평량 박사는 30년이 넘는 시간 방언 조사와 방언 연구에 몰두하여 오면서 우리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여 왔던 전통적인 기초어휘 72개를 그것이 생겨난 어원에서부터 역사적인 변화의 모습, 그리고 각 지역별로 어떤 모습으로 분포하고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를 알기 쉽게 해설하였고, 또 고향 사람들의 실제 대화 장면을 통하여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아마 방언 전공자가 아니라면 우리는 북한에서 ‘큰아버지(클아바이, 크라바지)’라는 말이 ‘할아버지’를 부르는 말이고, 우리가 먹는 ‘고추’를 ‘당가지(당나라에서 온 가지)’라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각 지역별로 다른 방언을 그냥 자료로만 제시한다면 그 분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어떤 단계로 변화해 왔는지 하는 점을 이해하기는 힘들 것이다. 이러한 궁금증을 이 책에서는 모두 컬러 지도로 제시한 다음 이러한 정보를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어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정겨운 자기 지역의 토속어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어 전반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서두에서 이렇게 말한다. “앞으로 우리는 같은 한민족으로서 남북의 교류가 본격화 하여 통일을 맞이할 미래를 대비하여야 하고, 또 전국 어느 지역이나 가깝게 왕래하며 서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가진 우리말에 대한 지식을 어느 정도 갖추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더욱이 수백, 수천 년 동안 온갖 삶의 정서와 애환이 담겨 있는 자기 고향의 토속어를 이해하고 여기에 담긴 문화적인 요소들을 물려받고 이어가는 일은 한국인이라면 너무나 당연히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요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35년간 국어를 가르쳐 왔다. 저서로는 『전라도 말의 뿌리』(북트리)가 있고, 논문으로는 ‘전남, 경남 접경지역의 언어 연구(박사학위 논문)’, ‘『토지』의 방언적 성격’ 외 10여 편이 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쓰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최명옥 명예교수는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문화를 형성한 ‘언어’를 이해해야 한다고 하며, 이 책을 통하여 표준어 단어 하나에 대한 단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각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서로 다른 지역 주민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전국의 학생들과 일반인 모두에게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권하면서 이 책을 추천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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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시내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고려인마을 청소년 대상 ‘뿌리를 찾아서 ONE코리아’ 행사 진행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청소년들이 1일 고려인 뿌리찾기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민족의 자랑스런 후손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비전을 함께 나눴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뿌리를 찾아서 ONE코리아’ 로 월곡고려인마을도시재생센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버들시내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센터장 김선양) 주관 하에 20여 명의 고려인마을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지난달 경주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고려인문화관을 방문해 김경림 문화관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의 이주사와 생활사, 항일독립전쟁사, 강제이주사와 중앙아시아의 삶과 문화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겼다. 월곡2동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마을 산하 기관들을 돌아보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의 모습에 큰 자부심을 가졌다.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자녀들 대부분은 부모를 따라 어린나이에 국내 입국 광주에 정착했다. 따라서 고려인선조들의 피어린 삶과 고난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바쁜 삶을 살아가는 부모들은 ‘왜 자신들이 중앙아시아에서 살아가게 됐는지?’ 에 대한 체계적인 가정교육도 진행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많은 고려인청소년 대부분이 조국에 돌아와 정체성을 상실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를 인식한 김선양 센터장이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동포 자녀를 위한 뿌리찾기 교육에 나섰다. 아울러 강사로 나선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은 ‘고려인은 누구인가’ 강의를 통해 고려인 선조들의 조선말 연해주 이주 배경과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전쟁에 참여한 선조들의 강인한 민족정신, 그리고 강제이주와 중앙아시아 정착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한민족의 자랑스런 후손으로서 살아갈 자긍심을 심어줬다.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출신 고려인동포 4세인 덴마리나(전남대 간호학과 2년)양은 “그동안 광주에 정착한 부모들과 함께 우즈벡 본족과 달리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한국정부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외국 국적자로 바쁘게 살아왔다” 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한민족의 자랑스런 민족정신을 계승해 가는 고려인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회복해 너무 좋았다” 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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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걸 광산구 부구청장,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주요 기관 방문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오영걸 신임 광주 광산구 부구청장이 마을 산하 기관을 돌아본 후 광주정착 고려인 지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오영걸 광산구 부구청장은 먼저 월곡고려인문화관을 들러 운영상황을 청취한 후 고려인선조들의 일제강점기 독립전쟁의 역사와 문화, 생활사, 문학작품 등이 소장된 전시관을 꼼꼼히 둘러봤다. 이어 국내외 거주고려인동포와 대국민 홍보 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지상파라디오 고려방송(FM93.5Mhz)과 지원센터, 보육시설 등의 운영상황과 러시아-우크라 전쟁이후 광주에 안착한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정착현황 등도 청취했다. 아울러, 고려인마을이 2023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월곡고려인문화관 확장과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 결성 준비상황, 문화단체 상설공연을 위한 소극장 추진, 카자흐스탄 미술계 거장 문빅토르 화백이 입주하는 ‘문 빅토르’ 갤러리샵과 카페, 러시아 전설적인 락커 ‘빅토르 최’ 기념관과 아르바트 거리,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명패거리 조성사업 등에 대한 추진계획도 점검했다. 오영걸 광산구 부구청장은 “그동안 고려인마을이 이룬 놀라운 성과와 추진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며 “마을이 꿈꾸며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들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김양숙 외국인주민과장과 채와라 고려인마을활성화팀장, 박진 팀장, 홍기리나 주무관 등이 함께했다. 한편,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다문화정책팀을 외국인주민과로 확대 편성했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마을공동체 고려인마을 활성화를 추진하고, 1만2천여점의 고려인사회 문화, 역사 유물을 소장한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을 확장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많은 고려인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광주문화관광의 대표적인 명소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고려인마을을 통한 지역사회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광주시와 광산구가 진행하고 있는 관광객 1천만시대를 앞당길 중앙아시아테마거리 조성과 같은 역점사업도 마을지도자들과 힘을 모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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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3년만에 풍성한 ‘제10회 고려인의 날’ 행사 개최역사마을1번지로 널리 알려진 광주고려인마을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제10회 고려인의날’ 행사가 지역사회의 큰 관심속에 10월 16일 개최됐다. 정용화 고려인마을후원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홍범도공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를 비롯 중앙아시아에서 온 고려인동포 2천여명과 지역사회 인사가 대거 참석해 성대한 잔치로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개최된 행사 1부에는 전통음식 나누기로 중앙아시아 전통음식과 적십자광주전남지사 나주곰탐 500인분, 그리고 지역사회 후원으로 마련된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조국이 주는 풍요로움과 평화로움을 함께 누렸다. 이날 미국남침례교단 선교부는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동포 정착금 지원을 위해 4000만원을 고려인마을에 기부하며 안정된 조기정착을 기원했다. 이어 전국적인 초청을 받고 있는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 어린이집아동공연단, 그리고 청소년들로 구성된 부채춤 등 축하공연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2부 기념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이용빈 국회의원, 강기정 시장을 대신해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그리고 월곡2동 주요인사와 고려인마을 지도자 등이 참석해 광주시장상과 광산구청장상, 고려인마을표창장과 감사장 등이 수여됐다. 이날 수상자는 호남대학교 최영화 교수와 문재영 운암한국병원장이 광주시장상을, 고려인마을지도자 박 실바씨와 박 빅토리아, 월곡2동 지도자 홍우표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장과 정효민 부위원장이 광산구청장상을, 그리고 노한복 월곡2동주민자치회장, 최창인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 사무국장, 그리고 정진산, 이순옥 마을해설사가 고려인마을이 주는 표창장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유한봉 대한노인회광산구지회장, 송주영, 최경화, 임용기, 노윤정, 류희란 마을해설사와 유희권 광산구새마을협의회장, 이상현 광산경찰서 월곡지구대장과 안갑기 하남파출소장, 김선주 외사관, 그리고 소윤희 광주지방경찰청 외사관과 고려인마을 산하 각 기관에 근무하는 봉사자와 직원 등 101명이 고려인마을이 주는 감사장과 기념선물을 받았다. 아울러 고려인마을은 참석한 주민들에게 풍성한 선물 배분행사도 가졌다. 배분된 선물은 이랜드재단과 이마트광주점, Y-마트, 그리고 월곡고려의원 전성현 원장의 300만원 상당의 미용 및 진료비 상품권과 마스크 기생충약, 손수건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이용빈 국회의원,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 그리고 김정현 국민의힘광주시당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려인의 날을 맞아 마련된 ‘고려인 주민 한마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민선 8기 광산구는 고려인 마을의 도약을 다양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빈 국회의원은 “ 광주의 새로운 명소이자 자랑인 광주고려인마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나서겠다” 고 말했다. 박용수 국장은 “ 고려인마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주,인권, 평화의 상징” 이라며 “고려인이 광주에 온 것은 또 하나의 선물이자 소중한 역사이기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앞장 서 나가겠다는 시장님의 뜻을 전한다” 고 밝혔다. 김정현 국민의힘 위원장은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은 독립투사후손으로서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도와야할 대상이기에 국가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 고 말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올해는 역사마을 1번지인 고려인마을의 전국화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며 "지역사회와 손잡고 관광객이 넘치는 광주의 새로운 명소를 가꿔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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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 긴급진단 ‘전쟁 후 돌아갈 것인가, 남을 것인가’러시아-우크라 전쟁이 소모전이자 장기전으로 전환되면서 우크라 탈출 고려인동포 국내 입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루마니아와 폴란드, 몰도바, 헝가리 등 우크라 인근 국가로 탈출한 후 비자를 받아 국내 입국한 고려인동포는 13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고려인마을 항공권 지원을 받은 고려인동포 수는 24일 현재 600여 명이며, 광주에 안착한 고려인은 450여 명이다. 이에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 산하 지상파 방송인 고려방송(FM93.5Mhz)은 지난 24일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과 인터뷰를 갖고 이들의 현재 삶과 미래를 진단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고려인동포 한라리사(50세)씨는 “우크라이나에 살며 평생 힘겹게 모아 산 집과 재산 모두가 전쟁으로 사라졌다. 이제 우리 우크라 출신 고려인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전쟁이 끝나면 돌아갈 것인가?, 남을 것인가?” 이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고려인동포 대다수는 돌아갈 마음이 없다” 고 답했다. 게다가 이번 전쟁으로 국내 입국한 고려인 중 일부는 무국적자다. 국적이 없다 보니 당연히 여권도 없다. 뿐만 아니라, 무국적자이기에 돌아갈 곳도 없다고 이들은 하소연 했다. 무국적자인 김율랴(58세)씨는 지난 30년동안 보관하고 있던 구소련 신분증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루마니아 주재 한국대사관을 찾아 도움을 요청한 결과 정부의 입국절차 간소화 조처로 간신히 여행증명서를 받아 조상의 땅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여행증명서 기간 만료일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따라서 향후 국내 정책에 따라 체류상황이 바뀔 수 있다. 현재 김 씨가 받을 수 있는 체류비자는 난민비자인 G-1 이다. 체류기간은 6개월이다. 6개월에 한번은 관할 출입국사무소를 방문 체류기간을 연장 받아야 한다. 불안감이 클 수 밖에 없다. 이날 인터뷰에 참여한 고려인 대부분은 “체류비자로 인한 두려움이 나날인 커지고 있다. 전쟁이 끝나면 행여 추방당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또한 “국적은 물론 영주권, 아니 장기체류비자조차 받기 어려운 상황임을 알고 난 후 ‘하루 하루가 피를 말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며 대책 마련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우리 고려인들은 단순히 외국인근로자가 아닌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에 헌신한 항일독립투사 후예이자 피를 나눈 우리의 형제임을 기억해주기 바란다” 며 “고려인들의 대한민국 국적 회복이 어렵다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재외동포(F-4)비자라도 받을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러시아-우크라 전쟁의 장기화로 국내 입국을 원하는 고려인동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항공권을 지원한 동포 600여 명에 이어 대기자 400여명 등 총 1000명을 지원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출입국, 학교편입, 숙식지원 위한 통역사 등 수발 인력 확보는 물론 항공권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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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 해외공연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마을극단1937’ 이 오는 10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 순회 공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16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고려인마을극단 1937’ 과 공연 및 영상제작 전문학과인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그리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17년 공동으로 제작한 고려인마을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다. 독창적인 아시아 성을 담아내고 있는 ‘나는 고려인이다’ 는 2020년과 2021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주간에 연속 초청된 바 있으며, 경남 김해 공연, 그리고 광주지역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돼 극찬을 받았다. 따라서 고려인마을은 초연 이후 오래된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 과거의 역사, 가장 ‘아날로그’적인 것에 Art & Creative technology 디지털 기술을 입혀 공연의 감동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나는 고려인이다’를 대한민국 대표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중앙아 현지 순회공연을 통해 독립투사 후손들의 마을공동체 ‘광주고려인마을’ 의 세계화를 추진하며 관광객 천만시대도 앞당겨 나갈 예정이다. 공연은 10월 2일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10월 6일 키르기즈스탄의 비쉬케크에서 진행되며,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최영화 교수가 총연출을, 고용한 교수가 기술감독을 맡았고, 고려인마을과 호남대출신 연극배우 30여 명이 대거 참여한다. 한편, 독립투사 후손들의 마을공동체 광주고려인마을은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해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형성된 마을공동체 '광주고려인마을' 은 오늘날 7천여명이 거주하는 국내 유일의 자치마을이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학교와 방송국, 병원,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오케스트라단, 마을극단, 역사유물전시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화거리, 종합지원센터 등 30개 기관을 운영하며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서로 돕고 있다. 또한 국내 정착과 생존방안 마련을 위한 관광객 천만시대를 꿈꾸며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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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 긴급 항공비 전달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고려인동포 자녀 무사귀환을 염원하며 지난 14일 긴급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지원금을 받은 고려인동포는 광주고려인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남루이자(여·58세)씨다. 남루이자씨 우크라이나 전쟁 후 두고 온 자녀들로 인해 하루 하루 가슴을 졸이며 살아왔다. 게다가 연락이 두절된 가족들로 인해 애간장을 태우며 지내던 중 지난 13일 저녁 긴급 전화를 받았다. 손녀 남아니따(10)양이 지인을 따라 우크라이나를 탈출, 현재 헝가리에 머물고 있다.하지만 ‘항공비가 없어 오도 가도 못한다’ 는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남루이자씨가 고려인마을과 협의를 시작했다. 현재 남 씨는 폐암 투병중인지라 헝가리로 떠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고려인마을과 송금방안을 협의한 후 계좌번호 없이 실시간 송금이 가능한 국제 계좌를 어렵게 계설해 항공비를 보낼 수 있었다. 항공비 100만원은 고려인마을이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동포들의 안전한 국내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한 성금 500만원 중 일부였다. 이런 도움의 결과 남아니타(10)양은 다음주 광주로 귀국, 할머니의 품에 안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오려는 동포들의 수가 3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루마니아나 폴란드, 몰도바나 헝가리 등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국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려인마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마을 산하 고려방송(93.5Mhz)을 통한 고려인동포 돕기 생방송을 진행해 500여만원을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했으나 항공비를 마련할 수 없어 애태우는 가족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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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키총판 광주대리점 이종률대표광주광역시 북구 금호로 한국아파트상가 1층에 있는 히노키총판 광주대리점에는 다양한 미용재료제품과 히노키광주총판 광주대리점에는 제품이 다양하다. 이종률대표는 오전에는 가게에서 업무를 보다가 오후에는 광주지역 미용실에서 주문한 제품들을 직접 배송하고 있다.이종률대표는 미용재료상담,두피관리상담도 하고 있다. 히노키총판 대리점에는 히노키샴푸,히노키탈모샴푸,히노키헤어샴푸,비듬.두피샴푸,하야시월드와이드,남성탈모에 좋은샴푸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공존해 왔듯이 하야시의 모태는 자연에서 출발한다. 온갖 공해로 약해져가는 두피 및 모발 건강에 하야시가 정성을 담아 젊음을 찾아드린다. 이종률대표:010 3608 7351 이종률대표 블로그:https://m.biog.naver.com/leej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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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마재마을에 마선생마라탕 인기의 비결을 찾아서마라탕의 인기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면 이젠 동네마다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일반인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각종 sns에서는 마라탕을 먹은 사진과 글들이 수시로 올라오는것만 봐도 그 인기를 짐작케한다. 광주광역시 금호동 마재마을 한 주택가에 마라탕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마선생마라탕 이란 식당이 있는데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은 마제마을 주부들이 낮시간 푸드와 플라워를 배우고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마을기업(대표, 장춘화)으로 여기에서 창출된 이익금 일부를 마재마을 발전에 보태는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한다. 마라탕을 이토록 중독처럼 먹게되는 이유가 뭘까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재료를 내마음대로 골라먹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고 매운맛의 경우 입안 가득 퍼지는 얼얼함이 계속 땡기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마라'의 마(麻)는 마비, 라(辣)는 매운맛으로 '얼얼한 매운 맛'을 의미한다. 마라를 맛 본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혀가 얼얼해지는 생소한 맛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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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봄철 임야화재 저감을 위한 화재예방 추진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은 봄철 임야화재 저감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총 동원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 추진업무는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임야화재를 저감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원묘지, 등산로 주변에 소방력 전진배치, 예방순찰 등을 실시하고 긴급상황이 발생 시 구조, 구급대책을 마련하는 등 긴급대응태세 및 생활안전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서는 임야 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가 원인이 되어 발생함에 따라 신림청, 지제체 등과 협업을 통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행위 단속강화, 대형 산불 대비 초기진화 대응태세 유지, 유관기관 산불 진압 합동훈련 실시 임야 화재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