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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러운 태풍급 강풍에 대비하여....

기사입력 2020.03.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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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여파가 수그러들지 않은 이시점에 하나의 큰 문제가 또한번 찾아온다. 태풍급의 강풍이 내일 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예고되어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으나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 전북 내륙, 경북 서부 내륙으로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고하였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라 현재 가장 우려되는 사태는 '코로나19'에 대한 선별 진료소가 야외에 설치되어있는 천막인데 강풍에 큰 영향을 받을것으로 우려되며 간판, 건축 공사장, 철탐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여야한다. 비구름은 동반되진않지만 태풍때와 마찬가지로 강풍만으로 많은 피해를 남기었다. 하천, 해안가 등 위험지역 접근은 금지하며 논밭 관리 행위 자제, 낙하물 주의 등 기본적인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하는 피해예방법은 자기자신의 집 주변을 체크한다. 피해를 최소화 하려면 집 바깥에 있는 물건을 잘 고정시키고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의 기물을 먼저 고정시켜 준다. 지하실이 따로 있다면 침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중요한 물건은 바깥으로 꺼내어둔다. 또한 유리창과 창틀을 점검한다. 유리창 파손 방지를 위해 테이프를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창문을 모두 잠근 다음 유리와 창틀사이에 틈이 없도록 꼼꼼하게 붙여준다. 유리창에 테이프 붙은 자국이 남는 것이 싫다면 젖은 신문을 붙여 주어도 효과가있다. 모든 사고는 위험이 발생하기전, 미리 대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에 거주중인 주민이라면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가족간에 비상연락방법과 대피 방법을 미리 의논한 후, 대피 장소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 애피를 할때에는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도, 가스, 전기는 반드시 차단하고 이동한다. 외출은 되도록이면 피해준다. 성인 어른조차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불 수 있다. 만일 외출을 해야할 경우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가장좋지만 미리 예방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한다면 사고빈도수를 대폭 줄일수있다. 예방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손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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