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초등학교(교장 정철민)는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10월 21일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도화초학부모회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체험학습을 학교 내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다른 나라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타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도화초 다문화 학부모님들께서 중국, 몽골의 동화책을 읽어주시는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책에 나온 다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귀 기울여 들었다.

 

유OO학부모님께서는 “학교에서 내 고향 몽골의 동화책을 아이들에게 읽어 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뿌듯해 했다. 그 아들인 김OO학생은 “엄마가 학교에 와서 몽골어로 책을 읽어 주셔서 완전 좋아요.”라고 말하며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는 몽골어도 할 줄 안다면서 자랑하였다.

 

다음으로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선생님들과 같이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7개 국가의 역사를 알아보고 전통의상, 놀이, 집 만들기 등의 문화 체험을 하였다.

 

3학년 조OO학생은 “필리핀 카당카당 놀이가 걷기 힘든데 재밌다.”고 말하며 친구와 같이 체육관을 누비며 신나했다.

 

도화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세계가 넓다는 것과 다양한 문화가 있음을 알고 나와 행동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는 세계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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