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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두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풍요로운 가을, 자연을 소중히 담은 유자농장 체험

기사입력 2019.10.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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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두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오수) 원아 11명은 10월 23일 (수) 아름다운 고흥의 특산물로 유명한 유자농장을 방문하였다.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유자나무를 보며  유자의 모양, 개수, 매달려 있는 생김새, 유자가 익어갈 때 색깔의 변화, 유자를 딸 때 주의해야 할 점등 농장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자 농원에서 유자쨈과 치즈, 햄을 넣어 롤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고 함께 제공해주신 블루베리쨈으로 다양한 모양찍기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다. 사뭇 진지하게 샌드위치를 만드는 시간은 재료를 함께 나누어 쓰는 배려심과 협동심, 다양한 모양을 고안해보는 창의적인 시간이었고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가며 즐거워하며, 요리활동을 했다.


      유자가 쨈으로 만들어진 과정도 설명을 듣고 맛을 본 후 각자 느낀 맛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도 하고  샌드위치를 완성 후 서로가 만든 모양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유자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로 유자 요거트, 유자차, 유자젤리, 유자양갱, 유자쥬스를 맛보며 유자 안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c는 감기와 피부미용에도 좋고 칼슘공급 및 변비해소에도 탁월한 유자의 효능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고, 건강한 몸과 우리 몸에 좋은 다른 과일들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활동을 마친 후 대부분의 유아들은 몸에 좋은 유자를 많이 먹고 몸이 튼튼해지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자신이 만든 샌드위치를 집에 있는 가족과 나누어먹고 싶다고 했다. 여러 체험활동을 마친 후 유아들은 체험장 국화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흐뭇한 마음으로 귀원하였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담임교사는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추억 거리를 선물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인 유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체험하게 해 줄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하였다.


     두원초병설유치원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연계 수업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제공하여 신나고 살아있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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