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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선)는 지난 21일 하남공단 현대하이텍 외 두 업체에서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사랑의 목도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목도리 제작 활동은 주민자치회 분과별로 재능을 배워서 진행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제2의 고향을 하남동에 두고 생애 첫 매서운 추위를 겪고 있는 하남공단 외국인 노동자에게 하남동 주민자치회와 하남동 주민들이 참여해 30개의 목도리를 전달했다.
목도리를 받은 라덴(28세)은“가족과 떨어져 타국에서 처음 맞는 겨울인데다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더 힘든 시간인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목도리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모두가 힘내서 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선 하남동 주민자치회장은“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힘든 시기이지만 더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를 돕고자 나선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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