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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완도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기사입력 2020.12.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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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혜선)은 지난 2월 개소 후 관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힘써왔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학교를 그만둔 만9~24세 청소년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자립지원, 취업지원, 급식지원 등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고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는 청소년 지원 기관이다. 올해 초 센터 개소와 동시에 코로나19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열심히 달려갔다.

     

    개소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던 검정고시 대비 스마트교실을 통해 올 해 시행되었던 검정고시에서 5명이 합격하였고(전체합격 4, 부분합격 1) 생활 속 각종 위험에서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생활안전지도사 자격증에 4명이 응시해 4명 모두 합격하였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단 대표로 활동 중인 청소년은 전라남도 청소년단 대표로 선발되어 학교 밖 청소년의 인식개선과 더 나은 정책을 위해 힘썼다. 그리고 센터 프로그램 중 가상의 회사를 설립해 물품 제작부터 판매까지 해보는 실물경제 프로그램 모의창업 뻔뻔비즈(Fun Fun Biz)’를 진행하며 비즈반지, 석고방향제, 드림캐처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과일, 과자 등의 물품을 관내지역아동센터에 선물하였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아웃리치를 통한 센터 홍보와 직업체험, 체험학습, 급식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완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꿈드림 센터를 알고나서 공부를 계속할 수 있어 좋았고, 여러 직업체험을 통해 나의 진로를 확실하게 결정하고 이를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에 와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라고 하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과 꿈드림센터의 지원으로 오늘도 학교 밖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끊임없는 서비스 제공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검정고시, 직업체험 등 꿈드림 센터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완도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61-555-232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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