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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침수선박에서 승선원 2명 구한 구조자 감사장 수여

기사입력 2020.04.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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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1월 완도군 대모도 인근해상에서 기상악화로 회항 중 침몰한 선박에서 승선원 2명을 구한 구조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 오전 6시 59분경 완도군 대모도 동쪽 3.3km 해상에서 기상악화로 회항차 배를 돌리던 중 파도를 맞아 침수한 A호(2.74톤, 연안복합) 선장 등 승선원 2명을 인근에서 조업하던 B호(3.47톤, 연안복합) 선장 최모씨(59세, 남)가 구조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한 최모씨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한편 감사장을 받은 최모씨는“바다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 상황에서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고 발생 시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제수 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며 “위험한 상황속에서 생명을 구한다는 일념으로 구조에 최선을 다한 구조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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