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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짙은 농무로 인한 어선간 충돌침몰..승선원5명 전원구조

기사입력 2020.07.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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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8일 오전 완도군 대모도 동쪽에서 A호(9.77톤, 여수선적, 연안선망, 승선원 5명)와 C호(87톤, 통영선적, 근해통발 승선원 12명)간에 충돌이 일어나 A호에 침수가 발생하여 승선원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전 09시 27분경 A호가 선단선 B호(9.77톤, 여수선적 연안선망)와 함께 조업중에 국지성 농무로 인해 시야가 좋지않아 C호가 A호를 충돌하였다.


    C호는 선수부분의 경미한 피해가 있었으며 A호는 좌측 기관실에 침수가 발생, A호 선장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민․관 기관과 협력하여 경비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방제정, 환경8호,민간어선 3척을 급파 신고접수 11분만에 경비정이 현장에 도착 배수작업 실시하고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지시 후 승선원 모두 선단선 B호에 이선 조치 하였다.


    A호를 완도항으로 예인하던 중 파손부위의 침수량이 많아 에어밴트 봉쇄작업을 실시했지만 결국 침몰하였다. 당시 A호의 선장 진술에 의하면 경유 8톤을 적재하였고 소량의 경유가 흘러나오고 있어 해양환경공단의 환경8호와 완도해경 방제1호정이 협력하여 방제작업 중에 있으며 완도소재 예인선과 해상크레인을 이용하여 A호를 인양하여 완도항으로 입항 할 예정이다.
    완도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추후 조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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