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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죽청항 앞 해상 연료고갈 좌주 레저보트 긴급구조

기사입력 2021.04.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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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25일 오후 12시 30분경 장흥군 죽청항 인근해상에서 뻘에 얹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레저보트(1톤급, 승선원2명)를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5일 장흥군 죽청항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연료가 고갈 되어 표류하던 중 저수심으로 인해 뻘에 얹혀 좌주되었다는 신고가 완도해경 상황실로 접수되었다.


    이에 완도해경 회진파출소는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 현장도착 후 상황을 파악한 결과 승선원 2명은 안전상태 이상없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사고선박도 육안상 파공 등의 위험 없이 뻘위에 좌주돼 운항이 불가한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현재 저조로 인한 접근 어려움으로 각종 통신망, 망원경 등을 이용해 지속적 안전관리를 실시 중이며 만조 시 연료전달과 예인을 통해 안전지대로 이송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며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야 한다.”며“출항을 나서기 전에 유류 수급상태와 물때를 확인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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