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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6월 28일(월) 서울지방보훈청과 (사)두드림스포츠가 협업하는 리멤버1952온림픽 행사의 일환인 ‘공효석 선수와 함께하는 한강방어선 라이딩’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 국가대표 공효석 사이클 선수와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한강방어백골부대전적비에서 출발, 미공병부대참전기념비를 거쳐, 미 제25사단한강도하기념비로 도착하는 약 40km가량의 코스를 자전거로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는 “1950년 6월 28일인 71년 전 오늘은 6.25전쟁당시 한강방어선에서 결사 항전하며 6일 동안 방어전을 구축해 유엔군 참전의 계기를 마련했던 의미가 담긴 날이다.” 고 말하며, “참여자들과 함께 한강수호와 관련된 현충시설을 거쳐가며 6.25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공효석 선수는 딸 공하이 양과 함께 참석하여, 라이딩 도중 딸에게 거점 현충시설과 관련된 보훈 역사를 알려주는 등 ‘아빠와 함께하는 보훈 여행’ 콘셉트의 콘텐츠를 촬영했다. 촬영분은 추후 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완주점인 미 제25사단한강도하기념비에서는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안국희 두드림스포츠회장이 도착한 참여자들에게 온림픽 기념 메달을 걸어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효석 선수는 ”평소 의미 없이 지나치던 라이딩 길에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하루였다. 특히나 아이와 함께 역사를 배우고, 가르쳐 줄 수 있는 날이 되어 뿌듯하다 “고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멤버 1952온림픽은 6.25전쟁 71주년과 헬싱키 올림픽 69주년을 맞이하여, 전쟁의 폐허 속에서 용기를 주었던 보훈 영웅과 스포츠영웅을 기리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현재 온 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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