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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두드림스포츠 ‘공효석과 함께하는 한강 방어선 라이딩’ 행사 진행

기사입력 2021.06.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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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방어선 전투 71주년.. 6.25영웅들을 기리며, 리멤버1952 온림픽,

    공효석 선수와 딸 공하이양.JPG

     

    미공병부대 참전기념비에서 공효석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JPG

     

    왼쪽부터 이성춘 서울보훈청장, 공효석선수, 공하이, 안국희두드림스포츠회장.jpg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6월 28일(월) 서울지방보훈청과 (사)두드림스포츠가 협업하는 리멤버1952온림픽 행사의 일환인 ‘공효석 선수와 함께하는 한강방어선 라이딩’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 국가대표 공효석 사이클 선수와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한강방어백골부대전적비에서 출발, 미공병부대참전기념비를 거쳐, 미 제25사단한강도하기념비로 도착하는 약 40km가량의 코스를 자전거로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는 “1950년 6월 28일인 71년 전 오늘은 6.25전쟁당시 한강방어선에서 결사 항전하며 6일 동안 방어전을 구축해 유엔군 참전의 계기를 마련했던 의미가 담긴 날이다.” 고 말하며, “참여자들과 함께 한강수호와 관련된 현충시설을 거쳐가며 6.25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공효석 선수는 딸 공하이 양과 함께 참석하여, 라이딩 도중 딸에게 거점 현충시설과 관련된 보훈 역사를 알려주는 등 ‘아빠와 함께하는 보훈 여행’ 콘셉트의 콘텐츠를 촬영했다. 촬영분은 추후 서울지방보훈청 유튜브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완주점인 미 제25사단한강도하기념비에서는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안국희 두드림스포츠회장이 도착한 참여자들에게 온림픽 기념 메달을 걸어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효석 선수는 ”평소 의미 없이 지나치던 라이딩 길에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하루였다. 특히나 아이와 함께 역사를 배우고, 가르쳐 줄 수 있는 날이 되어 뿌듯하다 “고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멤버 1952온림픽은 6.25전쟁 71주년과 헬싱키 올림픽 69주년을 맞이하여, 전쟁의 폐허 속에서 용기를 주었던 보훈 영웅과 스포츠영웅을 기리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현재 온 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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