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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시 예산지원에 따라 조성계획 확정

기사입력 2022.03.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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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위원장 홍우표, 이하 추진위원회)가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제 4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원조성을 위한 일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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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3차 회의를 갖고 공원 조성을 위한 대국민 모금운동 추진을 결정하고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익주 광주광역시 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필요한 예산 1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모금운동을 중지하고 공원조성 계획을 수립, 추진에 나섰다.


    추진일정은 4월 흉상제작자 선정 및 공원조성 일정표 작성, 5월 주민의견청취, 그리고 조성진행 등의 절차를 마친 후 6월 중 제막식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는 먼저 흉상의 크기와 재질 등을 결정한 후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더불어 동의 여부도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와 광산구의 도움을 받아 공원명도 현재의 다모아어린이공원을 홍범도공원으로 변경하는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와 광산구, 그리고 고려인마을은 홍범도 장군 공원이 조성되면 지난해 문을 연 고려인문화관과 함께 역사탐방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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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오동 전투 재현, 고려인 할머니가 들려주는 강제 이주 역사 등 다양한 행사도 월곡동 도시재생 및 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추진위관계자는 “홍범도공원과 함께 고려인마을이 역사교육의 명소이자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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