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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성인지체장애 거주시설에 매달 정기 후원금 기탁

기사입력 2024.02.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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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성인지체장애 거주시설 '보람의집'에 매달 정기 후원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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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광주지역본부 1지부 카캐리어지회는 2024년 2월부터 성인지체장애거주시설 보람의 집에게 매월 30만원 정기후원금을 기탁하기로 밝혔다  

     

    광주 카캐리어지회는 카캐리어화물차에 광주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싣어 수출항까지 이동과 기아차, 현대차를 국내 거점 및 탁송을 142명의 조합원이 하는 노동조합이다. 


    지난 1월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십시일반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기로 결의하였고,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카캐리어 지회 김종열 지회장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화물 노동자들의 삶도 녹록치는 않지만,  우리보다 힘든 여건에서도 꿋꿋이 살고 계신 보람의 집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우리 조합원들의 후원이 결정되었다."고 말했다. 


    성인지체장애거주시설 보람의 집은 인권존중에 앞장서고 윤리경영의 선도기관이 된다는 비전으로 지체장애인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아직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에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광주지역본부에서 매월 정기 후원금을 기탁해 주기로 해서 박세연 원장은 “광산구 시골에 위치하고 있어서 광주보다 3도가 낮고 눈이 녹지 않아 도시가스가 아닌 LPG가스 난방비가 많이 들어간데다 직원들 주차장이 협소하여 난황을 겪고 있는데 후원금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날아갈 듯 기분이 좋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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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광주지역본부 1지부 카캐리어지회 김종열 지회장, 정영호 총무차장, 유양민 평동 분회장, 최창호 총무․홍보담당자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지속적인 기부금 전달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사랑을 끊임없이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고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보람의 집 김재홍 지회장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에서 기부하시는 것을 보고 사실 부끄러웠다. 저희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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