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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주방용 소화기(K급) 설치 당부

기사입력 2020.01.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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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급 소화기.png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음식점이나 다중이용업서 등 주방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기 위해 주방용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진화할 수 있다. 반면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당황해서 물을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 오히려 화재가 확산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분말소화기는 불꽃을 제거할 수 있으나 기름 안쪽의 온도를 낮출 수 없어 재발화의 위험이 있다.


    K급 소화기는 음식점이나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 기름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해 산소를 차단하고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빠르게 낮추어 화재를 진압하고 재발화도 막을 수 있다.

     

    2017년 6월 개정된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에 따라 음식점, 호텔, 기숙사,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군사시설 등의 주방은 K급 소화기 설치 의무 대상이 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예방과 안전한 2020년 경자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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