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완도해양경찰서 경찰관 4명과 완도군 직원 3명, 해양환경구조협회 3명 민․관이 합동으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을 상대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벌이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해경의 지난 3년간(2017~2019) 연안해역 사고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 368명 중 338명(92%)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아 사망했다. 사망자는 2017년 115명, 2018년 124명, 2019년 129명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완도해양경찰서 김영남 해양안전과장은“ 구명조끼는 바다의 안전벨트라고 불릴 만큼 생명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장비이기 때문에 꼭 착용 하길 바란다”며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완도해경은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