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가정에서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반려동물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처치법을 SNS, 유투브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독성이 있는 음식을 섭취했다면 소량의 음식을 먹인 후, 체중 4.5kg 당 1-2 티스푼 정도의 과산화수소를
먹여 토해내도록 해야 한다.
또 심장정지로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경우 반응과 기도 확인 후 대형 견은 양손으로 소형 견은 한손으로 흉곽이
3분의 1정도 들어가게 초당 2회씩 30회 반복해 누르고, 2번 숨을 불어넣는다. 반려동물의 심장 위치는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올라왔을 때 닿는 부분에 있으며 작은 동물은 숨을 세게 불면 폐포가 터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수철 서장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해 응급처치법을 미리 알아둔다면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