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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 긴급 항공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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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고려인마을,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 긴급 항공비 전달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고려인동포 자녀 무사귀환을 염원하며 지난 14일 긴급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지원금을 받은 고려인동포는 광주고려인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남루이자(여·58세)씨다. 남루이자씨 우크라이나 전쟁 후 두고 온 자녀들로 인해 하루 하루 가슴을 졸이며 살아왔다.


게다가 연락이 두절된 가족들로 인해 애간장을 태우며 지내던 중 지난 13일 저녁 긴급 전화를 받았다. 손녀 남아니따(10)양이 지인을 따라 우크라이나를 탈출, 현재 헝가리에 머물고 있다.하지만 ‘항공비가 없어 오도 가도 못한다’ 는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남루이자씨가 고려인마을과 협의를 시작했다. 현재 남 씨는 폐암 투병중인지라 헝가리로 떠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고려인마을과 송금방안을 협의한 후 계좌번호 없이 실시간 송금이 가능한 국제 계좌를 어렵게 계설해 항공비를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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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비 100만원은 고려인마을이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동포들의 안전한 국내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한 성금 500만원 중 일부였다.


이런 도움의 결과 남아니타(10)양은 다음주 광주로 귀국, 할머니의 품에 안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오려는 동포들의 수가 3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루마니아나 폴란드, 몰도바나 헝가리 등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국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려인마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마을 산하 고려방송(93.5Mhz)을 통한 고려인동포 돕기 생방송을 진행해 500여만원을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했으나 항공비를 마련할 수 없어 애태우는 가족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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