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박상진)는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최근 대형 물류창고 화재로부터 사망 등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많아 관내의 대형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화재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물류창고 화재는 1건으로 약 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유사 시설(냉동·냉장창고)에서는 59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약 1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례119안전센터는 관내 대형 물류창고에 대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위험물 안전관리 유지·관리 사항 △건축물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 유지·관리 사항 △안전관리 매뉴얼 활용 화재예방교육 등이다.
구례119안전센터장(경 김선종)은“물류창고는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관계인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와 화재초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