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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읍 목재 귀농협의회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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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흥읍 목재 귀농협의회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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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네 친형님처럼 지내는 형님이 자식들에게 주기 위해 감을 따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서 갈비뼈 6개가 부러져 고흥종합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까지 감을 걱정한다
 
감이 뭐길래??? 그래서 시간이 되시는 귀농협의회 회원들이 나섰다 총 7명의 회원들이 종일 땄는데도 반밖에 못따고 낼도 따야한다. 오후엔 점암면 사동서길 신재남(96세) 어르신댁을 찾아서 낡은 툇마루 장판을 걷어내고 수평을 맞추어 깔끔하게 새로 교체해드렸다 
 
목재와 흙으로 지은 백년도 넘은듯한 집에서 홀로사시는 어르신을 위해 더 신경을 써서 장판을 설치하고 허리가 구부셔서 마당에 앉아서 쉬시는 어르신을 위해 마당에도 장판을 깔아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신다 세살 먹은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면서 자식들이 준 빵과 요구르트를 내 놓으시면서 하시는 말!!! 텃밭에 있는 단감과 대봉을 마음껏 따가라고 하시는데 우리도 집에 있다고 하는데도 고생하는데 줄께 없다고 수도없이 감이라도 
 
따라고 하신다 하도 어르신이 말씀하시어 단감 2개를 따는 순간  어르신 하시는 말씀!!! ㅎㅎ 웃음이 나온다ᆢ 자식들 줄것도 없이 다 딴다 하신다 ㅎㅎ
올해는 감 풍년이라 넘쳐나는데 어르신은 자식 생각이 나시는 듯
 
96세의 노령인데도 귀가 좀 안들리는 빼고는 너무나 정정하신 어르신!!! 보청기라도 하나 개인적으로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ᆢ 지금처럼 건강하게 사시고 백년회로 하시길 빌어본다 오는도 행복감을 안고 집으로 고고씽~~~
텃마루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라며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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