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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시내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고려인마을 청소년 대상 ‘뿌리를 찾아서 ONE코리아’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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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시내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고려인마을 청소년 대상 ‘뿌리를 찾아서 ONE코리아’ 행사 진행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청소년들이 1일 고려인 뿌리찾기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민족의 자랑스런 후손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비전을 함께 나눴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뿌리를 찾아서 ONE코리아’ 로 월곡고려인마을도시재생센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버들시내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센터장 김선양) 주관 하에 20여 명의 고려인마을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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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주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고려인문화관을 방문해 김경림 문화관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의 이주사와 생활사, 항일독립전쟁사, 강제이주사와 중앙아시아의 삶과 문화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겼다.


월곡2동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마을 산하 기관들을 돌아보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의 모습에 큰 자부심을 가졌다.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자녀들 대부분은 부모를 따라 어린나이에 국내 입국 광주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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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고려인선조들의 피어린 삶과 고난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바쁜 삶을 살아가는 부모들은 ‘왜 자신들이 중앙아시아에서 살아가게 됐는지?’ 에 대한 체계적인 가정교육도 진행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많은 고려인청소년 대부분이 조국에 돌아와 정체성을 상실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를 인식한 김선양 센터장이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동포 자녀를 위한 뿌리찾기 교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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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강사로 나선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은 ‘고려인은 누구인가’ 강의를 통해 고려인 선조들의 조선말 연해주 이주 배경과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전쟁에 참여한 선조들의 강인한 민족정신, 그리고 강제이주와 중앙아시아 정착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한민족의 자랑스런 후손으로서 살아갈 자긍심을 심어줬다.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출신 고려인동포 4세인 덴마리나(전남대 간호학과 2년)양은 “그동안 광주에 정착한 부모들과 함께 우즈벡 본족과 달리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한국정부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외국 국적자로 바쁘게 살아왔다” 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한민족의 자랑스런 민족정신을 계승해 가는 고려인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회복해 너무 좋았다” 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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