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 백만인 달성을 기념하여 고흥작은영화관에서 11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일 1회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 영화를 무료 상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은 2017년부터 시작한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운동이 지난 10월 31일 백만인을 돌파하면서 마련된 것이다.
영화는 소록도 병원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작품으로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끌어안은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이야기를 주변인 인터뷰를 통해 증언하는 식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2017년 개봉된 영화를 45분으로 각색해 재상영하게 됐다”며 “주말에는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시간(오후 4시 10분)에 편성하였으며, 그동안 관람하지 못했다면,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고흥 작은 영화관(830-58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