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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발효음식전시콘테스트 많은 관심속에 성료지난 10월25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광주광역시 임암동 김치타운에서 제26회광주세계김치축제가 열렸다. 한편, 축제의 별미로 꼽히는 우리의 전통발효음식의 계승 발전을 위한 김치발효 식품관에서는 제 3회 발효음식 전시 콘테스트가 개최되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남도발효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병훈 광주광역시 부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송희성 회장, 김영출 남도발효음식협회 이사장, 호남대학교 최상호 교수, 광주대학교 김헌철 교수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였고, 백양사 정관스님이 ‘발효와 사찰음식’을 주제로 특강을 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정관스님은 특강 후 장아찌로 100인분의 주먹밥을 만들어 참가자들과 함께 시식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 부시장은 광주음식의 상징은 발효음식이라고 강조하고 김치타운 내 ‘김치발효식품관’이 활성화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30여 팀이 참가하여 본선 진출을 위한 사전 심사를 진행하여 20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참가자들의 작품성과 조직위의 심사 평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대회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했다. 또한 김치발효 식품관 앞에서는 특별이벤트로 김영애 한방 꽃차 명인의 발효 꽃차 시음회가 열려 관람객들이 무료로 향긋한 꽃차를 시음회가 3일동안 진행되었고, 한국창업능력개발원 양안옥 카빙강사의 카빙시연과 함께 카빙 체험 학습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인 광주광역시장 상은 목포에서 출전한 송재숙 팀이 수상을 하였고, 최우수상은 광주에서 참가한 황금수산의 장치삼 팀, 우수상은 광주의 꽃필 무렵 이정숙 팀과 본향 한정식 김영희 팀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남도발효음식협회 송희성 회장과 김영출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효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남도발효음식의 지속적인 연구와 저변확대를 통해 한국 전통발효음식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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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오채찬란 모노크롬’수묵의 정신과 예술적 전통 가치를 재발견하고 남도문예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열린다.‘오채찬란 모노크롬’은 먹이 청(靑)과 황(黃), 홍(紅), 백(白), 흑(黑), 5가지 색채를 모두 지니고 있어 가장 아름답고 완전한 색임을 의미한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5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이건수(54) 총감독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0년 행사의 주제를 발표했다.이건수 총감독은 이 자리에서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묵을 대중화국제화브랜드화하고, 전남을 미술한류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2020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펼쳐진다.전시관은 목포권의 문화예술회관과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 진도권의 남도전통미술관, 금봉미술관, 옥산미술관, 총 6곳에서 운영된다. 참여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15개 국이다. 160여 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해 전통성과 현대적 창조성을 융합한 다채로운 수묵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에선 도시 재생과 연계해 적산가옥 등을 활용한 특별전시관을 연출, 신세대 동양화가의 실험적 수묵작품을 전시한다.부대행사로 수묵별빛패션쇼를 비롯한 수묵심포지엄, 수묵영화제, AI수묵 미술전, 수묵아카데미, 수묵인문학 콘서트, 5G아트체험 등 20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외 모든 관람객을 만족시킨다는 방침이다.또한 편리한 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슨트를 배치하고, 작품 설명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한편, 유료 입장 관람객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내실있게 준비할 계획이다.이 감독은 “대외 여건이 따라주면 DMZ남북한통일수묵화합전을 기획할 것”이라며 “수묵을 전남의 문화콘텐츠로 육성해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선도하고, 세계인이 참여하고 즐기는 미술 장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출신인 이건수 총감독은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월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선임됐다. 저서로 ‘에디토리얼’, ‘미술의 피부’ 등이 있다. 월간미술 편집장과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 2014 부산비엔날레특별전 전시감독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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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엑스포,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홍보단 팸투어함양산삼엑스포,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홍보단 팸투어 - 1~2일, 도내 외국인 유학생 20명 엑스포 행사장 팸투어 - 국내거주 외국인과 국민들에게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 일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홍보단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경상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및 몽골 등 6개국 유학생 20명을 지난 9월 ‘누리소통망(SNS)홍보단’으로 위촉한 데 이은 후속 행사로, 내년 엑스포 개최 예정지와 주요관광지에 대한 팸투어를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팸투어는 엑스포의 주 무대가 될 상림공원과 산삼주제관, 산삼유통센터, 약초관 등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지곡 개평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시행 되었다. 이번에 위촉된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홍보단원들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도내 주요관광자원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위챗, 웨이보 등 전 세계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각 국의 국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팸투어에 참가한 러시아유학생 오르제코브스카이아 마리아씨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누리소통망(SNS) 홍보단 활동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나의 친구, 가족, 고국의 국민들이 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참가 소감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장순천 사무처장은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홍보단을 통해 함양산삼엑스포 뿐만 아니라 경남의 문화와 자연 등 경남관광명소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노형준 주무관(055-964-5012)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함양산삼엑스포,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홍보단 팸투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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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국토교통 일자리 비전콘서트 성황리 개최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취업준비생, 구직자, 학생들을 직접 만나 국토교통 일자리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에 대해 대화와 소통을 나누는 ‘국토교통 일자리 비전콘서트(주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후원: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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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자 쾌유 기원 가요무대 마련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10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가요무대 ‘행복나눔 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지역의 문화예술봉사단체인 ‘아름다운 동행’(대표 김기석)이 주관한 이날 공연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헌혈증 100매를 병원측에 기부, 훈훈함을 더했다. 병원내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대한가수협회 화순군지부·화순 고려병원·‘통나무하우스’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등이 후원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출연한 가수들은 빼어난 가창력과 흥겨운 무대 매너로 환자와 보호자·의료진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미연·류경·진이·김현·김순주·이소현·김순길·원앤원 등 각종 가요제 수상자들의 열창과 연주에 일부 관객들은 무대 앞으로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며 호응하기도 했다. 출연진이 들려준 인기가요 ‘내 나이가 어때서’를 따라부르던 환자 김 모(65) 씨는 “몇주간 암치료를 받으며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는 기회였다. 퇴원을 앞두고 크나큰 퇴원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기석 대표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신 원장은 “투병중인 환자와, 이들을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활력과 위안을 주는 나눔정신과 배려에 가슴 뭉클하다”며 “행복한 암치유를 위해 더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마련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해 9월 출범한 화순지역 문화예술 봉사단체로서, 40여명의 회원들이 공연 등 문화예술 재능기부 외에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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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의 다이아몬드’ 트러플 인공재배 연구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농생명산업기술개발(R&D)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서양송로버섯(트러플) 접종묘 생산기술 개발 및 현장실증 연구’에 나선다.이 연구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교원대학교와 한국농수산대학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담양 송강버섯 등 버섯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0억 원이 투입되는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트러플은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균근성 버섯이다. 대부분 동물을 이용한 자연채취에 의존하고 있으나 뉴질랜드, 호주, 미국 등에서 인공재배에 성공해 비밀리에 재배하고 있다.아시아권에선 중국과 일본에서 트러플 자생이 확인돼 이미 인공재배 연구를 시작했다. 특히 중국 운남성에서는 해마다 많은 양의 트러플이 생산돼 유럽산으로 원산지가 둔갑돼 판매되고 있다.국내에서도 지난 2월과 10월 경북 포항과 충북 단양에서 발견된 트러플이 DNA 확인을 거쳐 트러플(Tuber himalayensis)종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 트러플은 유럽종과 다른 종이다.이번 연구를 통해 향기 성분과 기능 성분을 분석해 가치를 평가할 방침이다. 또한 최신 분자생물학 기법을 활용해 국내 트러플 자생지 탐색과 균주를 확보해 자생수종을 이용한 인공재배 실증연구로 국내 고유의 트러플 재배 원천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14년부터 선행연구를 통해 트러플의 균 분리 및 인공배양에 성공한 이후 트러플 인공접종묘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초연구를 진행해왔다. DNA 확인을 거쳐 트러플 균주 2종을 확보해 균사체 인공배양 특성을 한국버섯학회에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고, 언론매체를 통해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밝혔다.2018년에는 중국 운남성의 트러플 자생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하고 국제트러플학회에 참석해 다양한 정보를 확보하는 등 해외 트러플 전문가들과 연구협력 및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오는 12월에도 중국 운남성의 트러플 연구자들과 인공재배 정보교류를 위한 현지 방문을 앞두고 있다.오득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장은 “국내에서도 트러플 인공재배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게 돼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트러플 시장에 큰 변화가 예측된다”며 “성공적 과제 수행으로 국내에서도 트러플을 쉽게 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트러플은 캐비어,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맛과 향이 뛰어나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린다. 특히 색깔에 따라 대표적으로 검정(Black Truffle, Tuber melanosporum)과 흰색(White Truffle, Tuber magnatum)으로 구분된다. 세계적으로 약 200종이 분포하며 향미가 더 뛰어난 화이트는 kg당 500만 원 블랙은 150만~2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세계적으로 1천t 이상이 거래되고 있다. 국내시장도 240억 원 규모로 연간 수입량은 생트러플이 927kg, 조제트러플이 1천170kg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트러플이 국내에도 알려지면서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돼 마케팅 홍보를 통해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문의) 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 061-338-4242 메일 shitak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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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중 전라남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녹동중학교(교장 김홍렬)는 지난 10월 27일 전라남도와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제9회 전라남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차 도착 전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전라남도교육청 관내 130여개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와 일반인 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녹동중학교는 2, 3학년 학생들을 선발하여 심폐소생술 1팀(4명), 응급처치 1팀(5명)이 참여하였다. 대회에 참여한 130여개 팀 학생들은 주어진 과제를 시연해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ㆍ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생명존중의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녹동중학교 팀은 대회 당일 추첨에 의해 선정된 과제(실기)에 따라 심폐소생술, 삼각건 사용법 및 골절 처치법 응급처치능력 평가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여 최우수상인 ‘전라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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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위원장, “산림자원의 공익적 기능, 임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져야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10월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산림자원의 공익적 기능에 기반한 양봉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호진 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과 황은주 자연환경국민신탁 실장이 각각 ‘네덜란드의 양봉산업에 대한 지원체계’와 ‘생태계서비스를 활용한 산림분야 이익공유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김성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기술서기관, 조남준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과장, 김종근 산림청 산람지원과 사무관, 유제범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김수석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윤여창 서울대학교 생태경제연구실 교수, 황협주 한국양봉협회 회장, 이승호 국립인천대학교 교수, 이순주 꿀벌살리기그런캠페인네트워크 단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황주홍 농해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봉산업을 포함한 임업직불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황 위원장은 “직불제 개편 논의 과정에서 논과 밭은 포함되었지만, 임야는 배제됐다”고 지적하며, “직불제 개편 시 임야를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며 임업 및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황주홍 위원장은 “산림자원의 공익적 기능이 임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양봉산업 활성화는 그 핵심이 돼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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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군산대학교와 官·學 교류의 시간 가져해양’이라는 공통분모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해양경찰과 지역 대학교 간의 교류행사가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30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국립 군산대학교에서 해양안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재학생 진로상담 등 다양한 관․학 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산해경이 군산대학교를 찾아 해양경찰 의무경찰 지원(복무)과 채용상담 등 평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를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 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남학생은 의무경찰을 지원하는 군(軍) 복무 상담이 많았고 여학생의 경우 해양경찰 채용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친선 축구와 피구, 5인6각 경기도 열렸는데, 경기의 승패보다는 함께 땀을 흘리며 해양안전과 해양발전을 꿈꾸는 기틀에 관․학의 협력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관·학 교류행사 이외에도 해양안전 훈련에 관련학과 재학생이 참관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오는 31일에는 군산대학교 해양시스템 전공 학생 등 25명이 군산해경 소속 1,000톤급 대형 경비구난함을 직접 방문·견학을 통해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종실 기획운영과장은 “관·학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인적소통을 확대하고 인재발굴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미래의 해양발전에 이바지할 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산해경과 군산대학교의 관․학 교류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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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다가가는 수돗물은? 29일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심포지엄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서울시 수돗물,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한 제언,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적정성 조사 등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서울시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의거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민간거버넌스 단체이며, 서울상수도에 대한 자문기관으로서 시민을 대표해 서울시 수돗물의 수질 및 상수도 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 수돗물 관련해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4개 주제에 대해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이 그동안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연구 조사한 결과를 시민, 여성·환경단체, 상수도 관련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하고 토론이 이어진다.먼저 시민환경연구소 백명수 소장은 ‘서울시 수돗물,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한 제언’의 주제발표를 통해 2019년 인천, 서울의 수돗물 사고의 문제점과 해결과정을 되돌아보며 시민참여형 수도정책, 수돗물 공급에서 관리중점으로 전환 등 향후과제와 수돗물 신뢰를 지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다음으로 위원회에서 의뢰해 진행한 연구조사 결과 발표가 이어진다.두 번째 발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찬혁 교수가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적정성 조사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고품질의 아리수 공급을 위해 2010년부터 건강 및 맛 관련 9개 항목에 대해 먹는물 수질기준보다 엄격히 강화된 자체 가이드라인을 수돗물 생산·공급과정에서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외 가이드라인 운영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서 향후 서울시의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관련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세 번째는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홍보 추진사업에 대한 시민 인지도나 실효성을 조사해 서울시 수돗물 홍보정책 추진에 활용토록 제안하는 ‘서울시 아리수 홍보정책 실효성 높이기 위한 실태조사’에 대해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시지부 오숙영 박사의 발표가 이뤄진다.마지막으로 환경운동 박현철 대표가 연말 발간을 목표로 제작중인 초등학생 대상 수돗물 교양만화 ‘아리수리 마아수리 아리수 얍’ 도서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은 2018년에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청소년을 위한 수돗물 인문학 관점에서 출간한 ‘수돗물 아리수의 힘’을 미래세대가 알기 쉽게 만화로 구성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한인섭 위원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 내용에 대해 전문가, 환경단체 및 시민들이 수돗물 관리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수돗물평가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음용률 향상 및 상수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자문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