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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목) ‘메타버스 스포츠교실 설치’를 발표했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목) ‘메타버스 스포츠교실 설치’를 발표했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유튜브 ‘이정선TV'를 통해 발표한 ‘책가방’ 정책 4탄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부족해지면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세먼지나 황사 같은 환경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도 재미있게 집중해서 운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 스포츠교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스크린골프나 스크린야구처럼 AR과 VR을 활용한 스포츠활동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와 같이 학교 내에 메타버스 스포츠교실을 설치하면 유휴교실을 활용할 수 있고 프로그램만 바꾸면 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여 몰입하게 함으로써 매우 높은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학교 체육 수업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으며 우리 광주 학생들에게 미래체육을 선사하기 위해 현재 5개교에만 설치되어 있는 메타버스 스포츠교실을 보다 많은 학교에 설치하겠다”며, “메타버스 스포츠교실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즐거운 체육시간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OECD 주요 선진국들의 경우 필수학습시간 대비 체육교과 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11.4%인데 반해, 한국은 OECD 최하위 수준인 7%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스포츠프로그램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양희봉 편집국장 /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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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계절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4월은 많은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끔 만드는 따뜻한 계절이기도 하며 예쁜 꽃들이 만개하는 계절이기에 바깥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4월은 계절풍을 타고 고비사막과 내몽골 등 중국 북동지역에서 날오는 화사 발생이 잦은 시기이기도 하다.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4월은 꽃가루와 황사 등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이다. 미세먼지 농가 높은 날,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쓰며, 외출 후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예방법으로는 1. 창문 등을 점검하여 먼지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최소한의 환기 외에는 창문을 닫아두는 것 또한 좋은방법이다. 2.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3. 외출 후엔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다. 4. 날씨가 맑아지면서 충분히 환기하고 청소한다. 5. 황사, 미세먼지에 노출된 식품과 물거은 충분히 씻은 후 이용한다. 6.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등을 섭취한다. 부지런한 예방은 건강과 안전을 지킬수있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손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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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 이렇게 대처하자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시기에 집중되는 알레르기 질환과 그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알레르기 비염이나 결막염, 천식의 경우에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그리고 곰팡이나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등에 의해 발생한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은 가족력의 빈도가 높아서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 자녀에게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봄철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원인은 꽃가루이다. 환경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4개 지점을 기준으로 3월부터 대체적으로 나무 꽃가루의 농도가 증가하기 시작하고 주로 오리나무, 메타세쿼이아 나무 꽃가루 등이 다량 발생한다고 한다. 이런 꽃가루들이 일으키는 질병은 알레르기 비염이 대표적이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다양한 매개물질에 의하여 코 점막이 과민반응을 나타내며 재채기, 가려움, 콧물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봄철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고,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는 단기간에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해서 지속적으로 치료하고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꽃가루나 황사가 심할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겠다.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소방사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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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에 대처하는 방법봄에만 발생하는 줄 알았던 미세먼지와 황사가, 언제부터인가 계절에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사가 발생하는 횟수와 강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사가 문제되는 것은 단지 일상생활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생활 속에서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기본적인 대처법은 마스크 착용이다. 이때 일반 마스크는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거르지 못하기 때문에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여 호흡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제품 포장의 KF80 또는 KF94와 같은 규격표시를 확인해야한다. KF의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더 크다. 하지만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서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사용한 제품은 재사용을 자제해야한다. 또한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나 황사에 노출되면 결막염, 천식, 비염 등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부득이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기를 보호해야 한다. 실내에 들어와서 손과 노출된 부위를 씻고, 양치를 하며, 물을 많이 마시는 등의 생활 습관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황사의 미세먼지 같은 경우에는 몸에서부터 배출이 잘 되지 않지만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하자.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창문을 열어서 실내 공기를 환기 시키고 황사에 노출되어 오염된 물품은 세척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소방사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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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환기로 미세먼지 낮추GO! 건강 높이GO!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겨울을 보내고 어느덧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다.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미세먼지와 황사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보는 정보다 보니 기상정보를 확인하기 위하여 스마트폰으로 한 포털 앱 사이트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기상개황, 기온과 함께 미세먼지 정보를 보여준다. 미세먼지란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 이하의 먼지로 자동차 배출 가스나 공장 굴뚝 등을 통해 배출되기도 하며, 중국의 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날아오기도 한다. 입자의 크기가 지름 2.5㎛ 이하로 더 작은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라 부른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 들이마셨을 경우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 깊숙이 침투하여 뇌졸중과 치매, 안구 가려움증, 염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고 기침과 천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황사와 달리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각종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들어와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 면역 기능을 떨어트리고 심한 경우에는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무서운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실외활동을 최소화하고 외출시 KF인증을 받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고 입었던 옷은 털고 들어오는 것이 좋다. 실외에서 유입되거나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환기 없이 공기청정기만 활용하면 이산화탄소의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 2005년 한 교육방송에서 30분 동안 창문과 문을 열어 집안의 공기를 바꾸는 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의 감소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양이 1/8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일 때는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는 것이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는 집안에 있는 환기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006년 이후 건설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은 주택법 제40조(환기시설의 설치 등),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65조(건강친화형 주택의 건설기준)에 의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의 경우 실내공기 오염물질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환기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법적 의무사항이 되었기 때문이다. 환기시설을 이용하여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되는 필터를 꼭 확인해야 한다.일반 필터로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없기 때문이다. 미세먼지와 함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줄 수 있는 등급의 헤파 필터인지를 확인하고, 필터의 교환주기(약 6개월)를 넘은 경우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필터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야한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의 유해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출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손·발씻기 등 생활 속 작은 습관과 함께 효과적인 실내 공기 관리를 통해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김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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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점 및 건강관리법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중에 오랫동아 ㄴ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아주작은 물질입니다.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 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나오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 오염물질입니다. 대부분 자동차의 배출가스, 발전소나 공장에서 배출되는 연소가스, 혹은 요리 과정이나 담배 흡연으로부터 발생합니다.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보다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를 초미세 먼지 라고 한다. 미세먼지를 포함된 중금속,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등은 크기가 매우 작아 호흡기의 깊숙한 곳까지 도달이 가능하며 혈약을 통해 전신으로 순환하면서 우리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황사는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 황토 지대에서 바람이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 또는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합니다. 보통 저기압의 활동이 왕성한 3~5월에 많이 발생하며, 때로는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태평양, 북아메리카 까지 날아갑니다. 황사 현상이 나타나면 태양은 빛이 가려져 심하면 황갈색으로 보이고, 흙먼지가 내려 쌓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 황사의 주성분인 황토 혹은 모래의 크기는 0.~.0마이크로미터로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것은 1~10마이크로미터 정도의 크기입니다. 황사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보면 신라시대에서도 '흙비가 내렸다' 라고 하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존재하였던 현상이다. 요즘 더 황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황사가 중국을 거치면서 올때 급속하게 산업화되고 있는 지역을 거치면서 황사속에 포함되어 있는 규소, 납, 카드뮴, 니켈, 크롬 등의 중금속 농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황사나 스모그는 모두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끼쳐, 황사나 스모그의 고농도 발생 시 시정을 악화시켜 대기가 뿌옇게 노이고,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황사가 중국 몽골의 건조지대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높은 대기로 불어 올라간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이동해 지상으로 떨어지는 자연현상인 반면, 고농도의 미세먼지 발생은 자동차, 공장, 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인위적 오염물질이 주요 원이이 되는 차이가 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호흡기질환으로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관지염과 천식이 있다.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여 상당 기간 기침, 가래 그리고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천식은 거친 숨소리, 호흡관란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대개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와 같은 천식 유발 물질에 의하여 발생되는데 황사나 미세먼지가 이러한 천식을 유발시키거나 더욱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호흡기 질환 이외에도 눈을 자극하여 결막영 발생도 증가시키는데 결막염은 대개 안구의 통증, 이물감, 눈곱, 가려움, 충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피부에도 자극을 주어서 가려움, 따가움, 발진, 발열, 부종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미세먼지나 황사는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의 발생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을 높인다. 예방법으로는 외출시 흡입되는 황사나 미세먼지의 양은 활동의 강도와 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황사가 심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때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득이 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신체 노출부위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 후 귀가하면 샤워, 세수, 양치질을 하여 몸에 남아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 성분을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특히 눈, 목, 코 안의 점막을 세정하는데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황사 발생시에는 콘텍트 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텍트 렌즈를 쓰는 경우에는 소독 및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하여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 혹은 황사 성분의 침투를 더욱 쉽게 만들기 때문에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은 우리몸에서 황사나 미세먼지 성분이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막아줄수 있다. 이는 황사나 미세먼지 속 유해 화학물질과 중금속이 우리몸의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데 과일과 채소속에 잇는 비타민이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혹은 황사 농도가 높을 때에는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계질환자, 어린아이, 노인, 임산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졸습니다. 천식 혹은 알레르기 성 비염 환자의 경우 외출 전에 예방약을 코에 뿌리거나 평소보다 역을 더 잘 챙겨 먹는 등의 방법을 통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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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곳] ‘봄 냄새’ 맡으러 떠나보자...경기 북부 수목원 3選따뜻해진 햇살에 진짜 봄이 찾아온 듯한 요즘이다. 예년보다 일찍 피어난 벚꽃에 봄의 운치를 여실히 느꼈을테지만, 봄을 만끽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만 같다. 이번 주말에는 황사, 미세먼지 소식도 없고, 최고 기온도 15도 안팎으로 야외활동하기 적당하다는 소식에 몸이 달아오른다.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꽃향기 가득한 경기도 북부의 수목원들이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진짜 봄은 꽃과 풀, 나무의 향기가 짙은 자연에 있다. ‘봄 냄새’를 맡으러 수목원으로 떠나보자. ▶양평 세미원 물과 꽃의 정원인 양평 세미원에서는 오감으로 봄을 느낄 수 있다. 봄을 맞아 ‘봄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봄빛정원문화제’가 이달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열린다. 튤립, 수선화, 수국, 코키아, 만데빌라 등 여러 봄꽃을 구역 별로 심어놓는 ‘봄꽃zone’이 구성돼 봄 향기가 가득하다. 이번 봄빛정원문화제에서는 오감을 통해 봄을 느낄 수 있는 ‘봄을 느끼다, 그리다, 마시다, 수놓다, 새기다’등의 오감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미원에서 찍은 사진에 정해진 태그를 걸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세미원 상품과 초대권을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되며, 봄꽃으로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거나 직접 봄을 그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을 체험하고 온 관람객들은 진한 봄 향기 가득한 목련차도 마실 수 있다. 알록달록 봄 느낌의 메모지에 사랑과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소원 나무에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세미원 각 장소에 비치된 스탬프를 완성하면 카페연에서 연잎차를 마실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야외 전시에서는 백두산 호랑이, 날아오르는 백조, 청마, 코끼리 가족 등 라이트 아트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김명희 작가의 흙인형 전시도 준비돼 있다. 주말에 방문하면 천연손수건 염색, 천연비누만들기, 원목그림 그리기 등 연꽃문화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는 토요음악회가 열린다. 세미원 내에 있는 세계수련관에서는 열린관광지 관람시스템으로 새롭게 만든 인터렉티브 아트가 펼쳐진다. 인터렉티브 아트는 수조 안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세계수련관에는 열대수련, 온대수련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연꽃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여러 전시들이 차례로 열려 이곳저곳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주소: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문의: 031-775-1834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가장 핫한 수목원이다. 관광지가 가득한 가평에서도 관광 명소 중의 명소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오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봄 최대의 축제인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서는 주제별로 조성된 각 정원에서 200여 종의 봄꽃과 100여 종의 목본성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하늘길에서 달빛정원까지 식재된 50여 종, 6만여 송이의 튤립 행렬이 큰 볼거리로 손꼽힌다. 봄 벚꽃이 만개한 서화연에서는 봄의 정취가 연못에 반영돼 더욱 화려하게 다가온다. 더불어 수목원의 대표 정원인 ‘하경정원’에서는 통일 조국을 염원하며 기획된 한반도 지도 모형의 정원 위에 각양각색의 봄꽃이 펼쳐진다. 독특한 정원 미학이 담긴 이 풍경은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서 국내 수목원 중 유일하게 소개되기도 했다. 식재된 꽃뿐 아니라 축제 기간 ‘마임과 가드닝’을 접목한 이색적인 공연도 진행된다. 5월 5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이어지는 특별한 공연은 수목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수목원에서는 축제기간 중 순차적으로 벚꽃, 목련, 매화, 수선화, 진달래, 튤립 등이 개화하고 이후 자연 개화한 철쭉이 더해져 꽃이 만개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주소: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문의: 1544-6703 ▶파주 벽초지 문화 수목원 자가용으로 한 시간이면 충분히 파주 광탄면의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찾을 수 있다.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휴식처인 이곳은 동양식 정원과 서양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한 자리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벽초지(碧草池)라는 이름은 ‘푸른 풀과 연못이 함께 어우러진 터’라는 뜻이다. 들판에 위치해있어 부담없이 호젓하게 거니기 좋고, 능수버들과 수양버들이 시원하게 늘어선 연못, 교목으로 둘러싸인 시원하고 넓은 잔디광장, 화려함을 자랑하는 여왕의 정원, 유럽 스타일의 조각 공원이 갖춰져있다. 풍광도 좋지만,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게 매력포인트다. 100여 종의 교목과 200여 종의 관목, 70여 종의 수생식물 등 1천400여 종의 식물이 생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벽초지 호숫가에 늘어선 다양한 식물들과 정자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생태체험 현장이 된다. 봄을 맞이한 수목원은 봄꽃, 튤립축제 ‘백만송이 튤립의 향연’을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연다. 정원에 빽빽하게 심어진 튤립들이 손님을 기다리는 것 마냥 고개를 들고 있다. 만개한 튤립향을 물씬 느끼며 따뜻해진 봄날씨를 온몸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