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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운영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유관단체 전문강사와 함께 신청 학교로 찾아가 ▲물놀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해양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완도해경은 지난 5월 3일 산이중학교를 시작으로 12개 학교, 440여명의 학생을 교육하였으며 7월말까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총 26개 학교, 1000여명의 학생을 찾아갈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학생들의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고 자기보호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체험교육을 준비했다”며 “연안안전수칙과 응급처치법 등을 알차게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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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 ‘AI미래교육 전국최고수준 만들겠다’ 미래교육 5대 정책 발표이정선 예비후보는 ‘AI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5가지 정책으로 ▲에듀테크 중심의 학교 공간혁신을 추구하기 위한 ‘AI 팩토리’ 구축, ▲‘AI 빅데이터 미래형 특성화고’ 전환 설립 및 ‘AI 분야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추진, ▲초등학교 코딩 교육 주당 1시간 확대, ▲전체 중학교 AI전담교사 배치,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교육용 태블릿 PC 무상보급 등을 공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AI 중심도시 광주’의 비전 및 전략 선포 이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초등학교 6년 동안 코딩교육은 고작 17시간, 중학교 3년 동안 정보교육은 34시간, 고등학교 3년 동안 정보교육조차 없는 학교가 30%에 이르는 등 광주 초·중·고 교육현장의 AI교육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며, “미래 세대 핵심 역량으로서 디지털 기초 소양과 컴퓨터 사고력 함양을 위한 AI교육은 필수이며, 광주 AI교육이 도태되지 않도록 학생들이 AI를 배우고 AI를 배우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에듀테크는 미래교육의 중요한 요소로서 에듀테크 중심의 공간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중·고등학교에 ‘AI 팩토리’를 구축하여 AI 교육 실습과 ICT 리터러시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겠다”며, “‘AI 팩토리’를 통해 AR과 VR을 활용한 역사체험, 진로체험,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학습 플랫폼 ‘메타 캠퍼스’를 운영하여 개별 학생의 학습 수준과 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빅데이터 미래형 특성화고를 전환 설립하여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AI컴퓨팅, AI전기전자, 메타버스, 클라우드보안, 빅데이터분석, 지능형모빌리티 등 혁신적인 미래기술 학과를 운영하여 광주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역 대학과 MOU를 체결하여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AI융합대학지원사업을 통해 AI+에너지, 헬스케어, 자동차, 원천기술 분야와 연계한 실무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산업체 수요에 부합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우수한 기업에 우리 학생들의 채용을 높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AI 과학기술을 배우고 AI로 맞춤형 교육을 받으며 취업까지 이어지는 ‘광주형 AI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초등학교 6년 동안 17시간뿐인 코딩교육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주당 1시간으로 확대하여 AI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광주형 초등 코딩 교육과정 가이드 라인을 선정하여 해당 학년과 연령에 적절한 내용의 표준 과정을 제공하고 AI의 기초와 원리를 순차적으로 교육하여 AI인재 양성 사다리 구축의 첫 발걸음이 초등학교부터 온전히 시작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중학교에 ‘AI 전담교사’를 배치하여 수준 높은 AI 교육을 제공하며 우리 학생들이 중학교에서부터 AI를 통해 진로와 직업 세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AI를 전공한 우리 지역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을 우선 배치하고 대학과 연계한 AI 전문가 과정 개설을 통해 지속적인 인력을 양성하여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광주에 특화된 'AI 모듈형 공동교육과정', 'AI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보급하겠다”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또,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교육용 태블릿 PC를 무상 보급하는 것과 관련하여 “비대면 화상 수업과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의 비중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중·고등학생 교육용 태블릿 PC 보급률은 저조한 편이다”며,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교육용 태블릿 PC를 무상으로 보급하여 정보화기기로 인한 학습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화 불평등을 해소하고 태블릿 PC를 활용한 교육 컨테츠 개발·보급, 태블릿 PC 정비·수리 예산 확보, 정보화 역기능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건전하고 유익하게 기기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선 광주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학 전공(학·석·박사)자로 교육학 교수, 광주교육대학교 제6대 총장과 대통령 교육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정책과 현장을 경험한 준비된 교육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매주 월요일에 광주교육대전환 10대 정책을 발표하고 교육수요자 맞춤형 핀셋 정책인 ‘책가방’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는 등 정책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편집국장 양희봉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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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청소년과 함께하는 연안 안전교실 운영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18일 완도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말까지 군 관내 초·중·고등학생 14 학교 24회 692명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 활용 ▲물놀이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이 있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습용 인형 및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체험형 교육이 진행된다. 김영남 해양안전과장은 “ 청소년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 향상과 더불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연안안전 수칙을 몸으로 기억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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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동고등학교 도전 ! 골든벨을 울려라고흥군"녹동고등학교 도전 ! 골든벨을 울려라." 를오는 2020년 3월 15일(일) 19:10∼20:10까지 KBS 1TV에서 방영합니다. 이번에 방영하는 도전 ! 골든벨(녹동고 편)은지난번 녹동고등학교 체육관 특설무대에서 360여명의 학생, 학부모 등(출연학생 100, 응원학생 150명, 교직원 40명, 학부모 20명, 기타 50명)의 응원과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발휘하는 도전! 골든벨을 방영을 하게 되며,총 50문제중 고흥관련 7문제(유자, 소록도, 김일박치기, 발포만호 이순신) 와 학생인터뷰 등이 이어 지게 됩니다. 기대되는 오는 3월 15일 KBS 1 TV 고흥 녹동고등학생들의 골든벨. Figh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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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ㆍ, 금녀의 벽을 넘어 500톤급 경비함 최초 여성경찰관 배치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지난 4일자 정기인사에 맞추어 윤민정 경위 등 4명(이예진 경장, 김수빈 경장, 유아름 순경)의 여성경찰관을 500톤 경비함에 각 각 배치, 동해안 최북단 접경해역의 주권수호와 해상경비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속초해경은 그간‘금녀의 벽’으로 여겨진 500톤 경비함에 여성경찰관을 배치함에 따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 해양종사자와 관련된 각종 범죄 및 해양 사고 대비 여성 인권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번 인사로 속초해경 509함 행정팀장으로 배치된 윤 경위는 한창 엄마의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 고등학생 자녀 2명을 둔 맘 경찰관이지만 부산서, 울산서 등 동해 남부권 지역에서 수년간 경리, 보급, 수사 업무직을 수행해온 베테랑 경찰관으로 “4박 5일 출동기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바다를 지키는데 남녀가 따로 있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같은 함정에 배치된 이예진 경장은 부경대 기관학과 졸업과 동시에 기관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난 2018년 해양경찰에 입문한 밀레니얼 경찰관으로“젊음과 열정을 바탕으로 드넓은 해양에서의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다”며 이번 함정 근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510함에 배치되는 김수빈 경장은 지난해 11월에 동료 경찰관과 결혼을 한 새댁 경찰관으로 달콤한 신혼생활을 느끼기도 전에 함정근무를 하게 되어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동갑내기 유아름 순경은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해양경찰관으로 임용된 새내기 경찰관이지만 기관학을 전공한 만큼 함정 동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속초해경 여성 경찰관 4인방은 앞으로 동해안 최북단 접적해역에서 벌어질 다양한 경험과 경비, 구조, 수사, 해양오염예방 등의 해상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오늘 509함 첫 출동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여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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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장학회의 시대착오적인 장학금 지급 관행장학금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소정의 학비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공정한 과정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 지급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재단법인 광주북구장학회가 시대착오적인 장학금 지급 관행이 되풀이되고 있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이에 대한 시정을 해당 장학회에 촉구하였다. 현재 장학 사업은 국가와 학교는 물론 기업과 민간단체, 독지가 등 개인까지 장학금 기부에 일조하고 있고, 다양한 장학 지원 형태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장학회를 설립·운영해 장학금, 장학숙 등 장학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장학회는 서울.수도권 등의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인재를 육성을 하여 청년들이 자기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광주북구장학회는 지나친 성적 위주의 장학생 선발 기준을 내세우는 등 성적우수자를 인재로 보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19년 광주북구장학회 장학생 선발 인원을 보면, 성적우수자·저소득층 등 신청 장학생이 전체 85.71%를 차지하였고, 소외계층 및 사회적 귀감이 될 청소년 등 특별·특기 등 추천 장학생은 14.3% 선발하였다. 이 중 저소득층 장학생(39.6%)의 경우 소득과 성적 등 기준에 따라서 배점이 달리하는 것을 봤을 때 성적이 장학생 선발을 좌우하는 것이 현실이다. 성적우수 장학생(46.1%)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 고등학생은 과반수의 과목 2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대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 평균 4.5점 중 3.7점 이상이면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 선발된 성적우수 장학생을 보면 가장 낮은 점수가 4.3점인 것을 감안하면 오직 성적으로 선발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처럼 자방자치단체 일선에서 여전히 성적우수를 중심으로 한 장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은 과거의 방식이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지 못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할 일을 저버리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결국 이로 인해 장학금이 절실한 학생들은 정작 그 혜택을 얻지 못하고 학비 마련을 위해 불안정한 생계활동(저임금 아르바이트 등)에 뛰어들어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악순환의 고리를 낳고 있다. 실제 이러한 문제가 속출되어 성적 위주 장학생 선발은 지양하고 있는 추세이다. 일선 수도권 대학에서부터 먼저 장학금의 형태를 소외계층에게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장학금에 대한 인식의 재고가 필요하다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도 그러한 시발점에 서야한다. 광주시가 지원하는 빛고을장학재단 역시 한 때 성적우수자 위주로 장학생을 선발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으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 저소득층이나 다문화 등 소외계층 중심의 장학생 선발로 바꾸었고, 광주 관내 일부 자치구 역시 성적 기준을 완화하였음에도, 유난히 광주북구장학회 등 일부 장학회는 여기에 엇박자를 내고 있다. 특히 다른 유형의 장학금 선발과정에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존재하였는데, 특별.특기 장학생(13%) 선발을 위한 추천 기관을 광주북구장학회 장학생 선발 공고문에 명시하지 않는 등 깜깜히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장학생 추천 기관이 추천권에 대해 구성원과 공유·논의하여 기준을 갖춰 추천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해당 유형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깜깜이 식으로 추천권을 행사하였다. 특히 특별장학생 추천권이 있는 북구의회의 경우, 의장, 북구의장 및 일부 상임위원장들이 기준 없이 장학생을 추천하였는데, 다수의 평의원들은 이러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또한, 광주북구장학회 이사회는 장학 사업 목적에 맞지 않게 장학회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추천권을 주었다. 이와 같이 다른 특별장학생 추천 기관에도 특혜 시비가 일어날 수밖에 없으며, 장학생 추천권을 이용해 공치사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9년 광주북구장학회 특별장학생의 신청요건 “소외계층 및 사회적 귀감이 될 청소년”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특별장학생을 선발함에 있어 가장 정확한 기준은 대상의 가정형편이다.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장학생을 선발하면 될 부분이지 특정기관이나 특정인의 권한을 가지고 장학생 추천권을 행사하는 것은 월권이자 특권이다. 장학금이 학업성과에 따른 보상이 아니라 학생의 발전가능성 등 미래투자가 되기 해서는 어떤 잣대를 들이대야 할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물론 성적우수자를 중심으로 장학생 선발을 하고 있는 우리 현실을 보았을 때 장학 사업의 현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대학진학이 보편화되고 있고, 예전처럼 인재를 명문대 진학 기준으로 삼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장학 사업에 대해 달리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도 허술한 장학생 선발기준으로 인해 장학금이 절실히 필요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줌으로서 학업에 실패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발전해가야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지방자치단체의 전반적인 장학 사업를 검토해나갈 것이다. 2019. 12. 30.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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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 확정정부는 인구감소에 따른 병역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석사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 승선예비역 등의 대체복무요원 1300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또 대체복무요원이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때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과 동일한 수준의 보수도 지급할 계획이다. 25일 정부 개선 방안에 따르면 석사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 승선근무예비역의 배정인원의 20%인 1300명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현행 배정인원 1500명인 석사 전문연구요원은 1200명으로 300명을 감축한다. 배정인원은 줄어들지만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시급성이 요구되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에 배정될 인원은 오히려 늘렸다. 이들 업체에 올해 1062명이 배정됐으나 내년에는 1200명으로 늘린다는 것이다. 정부는 “고급 연구인력 확보가 시급한 중소·중견기업의 연구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최근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취약성과 중요성이 부각된 소재·부품·장비 관련 분야 집중 배정인원을 늘려 현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에서 복무 중인 전문연구요원은 18개월 복무 후에는 대기업으로 전직이 가능해 중소·중견기업 연구인력이 대기업으로 유출되는 문제가 발생했으나 앞으로는 대기업으로 전직하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산업기능요원은 현행 4000명에서 3200명으로 800명이 줄어든다. 신체검사 1∼3급의 현역 대상자 중에서 배정하던 산업기능요원은 800명 감축되지만 신체검사 4급의 보충역 대상자 중에서 배정하는 산업기능요원은 계속 배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하는 병역지정업체를 신규 지정할 때는 ‘일자리 질’의 평가 비중을 확대해 양호한 근무여건을 가진 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내일채움공제 가입, 우리사주제도·스톡옵션 운영, 근로복지기금 조성 등 노·사가 성과를 공유하는 업체나 청년친화적, 노사문화 우수, 인재 육성형, 클린사업장 등 근무환경이 좋은 업체를 우선 특례업체로 지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 등 실업계 고등학생의 조기 취업 지원 취지를 고려해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생 및 대학생의 산업기능요원 편입은 제한하기로 했다. 전시 국가전략물자 수송 등의 역할을 위해 배정하는 승선예비역은 현행 1000명에서 800명으로 200명 감축한다. 정부는 폐쇄된 공간에서 장기간 근무해 인권 침해 소지가 타 분야보다 높은 승선근무 특성을 고려, 이들이 승선하는 국제선박에 온라인 상담체계를 구축해 상급자의 부당한 처우나 인권 침해에 대해 적시에 신고·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은 현행 1000명을 유지한다.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자격 요건을 강화, 박사학위 취득을 의무화했고 복무기간으로 인정되던 박사학위 취득과정을 3년에서 2년으로 줄이고 줄어든 1년은 학위 취득 후 기업·연구소 등 연구 현장에서 복무하도록 개선했다. 개선된 제도는 현재 박사과정을 수료하면서 전문연구요원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영향이 없도록 2023년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 편입인원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또 대학 연구의 특성을 고려,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의 복무 시간 관리를 일단위(8H)에서 주단위(40H)로 전환한다. 이는 심야연구, 장기간 프로젝트 참여 등 대학의 연구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기업의 근무시간과 동일하게 복무시간을 설정함에 따라 부실복무의 원인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BTS 등 대중문화예술인에게 체육·예술 분야 대체복무 혜택을 주지 않는 현행 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예술·체육요원 제도가 연간 45명 내외로 요원 감축을 통한 병역자원 확보 효과가 크지 않고 요원들이 국민 사기를 진작하고 국가 품격을 제고하는 등의 기여가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 대체복무요원에 포함해야 한다는 일부 요구에 대해서는 대체복무 감축기조,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려는 정부의 기본 입장과 맞지 않아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예술요원 편입인정 대회를 정비해 기존 48개 대회 중 7개 대회를 제외하고 1개 대회는 세분화된 수상부문을 통합, 2개 대회는 수상자 편입자격요건을 강화한다. 체육요원 편입인정 대회는 현재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으로 최소화됐다는 점을 고려해 현행 유지된다. 지난 아시안게임 일부 단체종목 선수선발에서 형평성 논란이 발생했으나 국민 사기 진작에 미치는 효과가 크고 폐지될 경우 비인기 종목의 존립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들 예술·체육요원에 대한 복무관리를 강화하고 특히 복무불이행 및 허위실적 제출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예술·체육요원의 대체복무인 ‘봉사활동’을 ‘공익복무’로 명칭을 변경한다. 봉사활동이 복무가 아닌 재능기부 정도로 인식되는 문제가 있어 병역 의무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명칭 변경이다. 예술·체육요원이 직접 봉사 기관을 섭외하던 방식에서 문체부가 사전에 지정한 도서·벽지 소재 학교, 특수학교, 소년원 등에서 복무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복무 위반으로 4회 이상 경고 처분을 받거나 허위실적을 제출할 경우 고발 조치하고 형을 선고받으면 편입 취소도 가능해진다. 공중보건의사와 공익법무관 등 공공분야 대체복무요원은 인위적으로 줄이지 않기로 했으나 공중보건의제도를 일부 보완할 계획이다. 공중보건의사의 경우 의무인력의 일원화된 병적관리와 형평성 제고를 위해 ‘의무사관후보생’에 편입하지 않은 인원은 배정되지 않게 하기로 했다. 의사면허 소지자들은 의무사관후보생에 편입된 후 군의관에 우선 선발되고 남은 인원을 공중보건의사 등 대체복무 인원으로 배정하는 것이 원칙이나 의무사관후보생에 편입되지 않은 의사도 관행적으로 공중보건의사로 추가 임용함에 따라 군의관을 회피할 수 있는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어 이를 개선하려는 것이다. 모든 대체복무요원의 부실복무 및 고용주 불공정 행위 대책과 관련해서는 병역면탈자 적발을 위해 운영 중인 ‘병역부조리센터’ 신고 대상을 대체복무요원까지 확대하고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을 통해 관련 신고자를 보호하고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대체복무요원의 의무소집 훈련인 기초군사훈련 시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들과 동일 수준의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군인보수법’도 개정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통해 병역자원을 확보하고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엄격한 복무관리로 병역의무 이행 형평성을 제고하며 병역의무 이행자로서 합당한 권익 및 인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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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산업고 김진우, 전국 고등학생 최다 자격증 취득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정귀권) 기계자동차과 3학년 김진우 군이 52개의 다자격증을 취득하여 역대 전국 고등학생 최다 자격증 취득을 갱신했다. 2017년 정남진산업고 기계자동차과 졸업생인 김은재 군이 52개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국 고등학생 최다 자격증을 갱신한 이후 최다 자격증 취득을 다시 갱신했다. 김 군은 3년 동안 방과후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자동차정비, 농기계정비, 건설기계정비, 용접, 기중기 등 자동차·건설기계와 컴퓨터 분야에서 52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기계자동차과 교육과정에 있는 자격증만을 취득하였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기 실습에 도움을 주었으며,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 회장을 맡으면서 모든 동아리 구성원들이 봉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이끌어 주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전교 학생회장에도 당선되어 교내 행사와 학교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하기도 했다. 김 군은 1학년 때부터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도우미, 컴퓨터지도, 체험활동 등의 재능나눔 봉사와 학교에서 배운 용접을 농어촌에서 기자재 용접 봉사를 실시하였고, 3년 동안 383회, 1,121시간의 재능 나눔 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유로 2018년 전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 여성가족부장관상, 2019년 인당봉사상 대상, 2019년 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3년 동안 기능을 연마하여 2019년 전남기능경기대회 자동차차체수리 부문에서 금메달, 2018년 자동차차체수리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기능영재이기도 하다 김 군은“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용하여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으며, 자동차·건설기계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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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고 김병국 교사 제3회 EBS 공모전 교육부장관상 수상지난 8일, 한국방송공사(EBS) 일산 사옥 스페이스홀에서 열린 ‘제3회 EBS 교사지원센터 교수학습자료 공모전’ 시상식에서 남악고등학교(교장 이행수) 김병국 교사(국어)가 우수상-국어교과부문 1위(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병국(국어) 교사는 ‘노랫말로 보는 음운 변동 현상’이라는 주제로 문법 영역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음운의 변동 현상에 대해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의 노랫말에서 찾도록 하는 탐구 활동 수업을 구안하여 적용하였으며, 탐구 활동의 문제로 지적될 수 있는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을 위한 지식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문항을 제작해 보는 활동을 추가로 실시하고, 주요 개념 학습과 보완 및 심화 학습을 위해 EBS 개인별 맞춤 문제 풀이 시스템인 단추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그는 시상식에서 “지방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생들에게 EBS가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자료를 제공해 주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과 연계할 수 있는 수업 방안을 고민하고 연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공모전 수상 자료와 관련 수업 영상은 EBS 교사지원센터 사이트(http://teacher.ebsi.c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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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 은행원을 알아본다지난 10월 25일 금요일에 정광고등학교에서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 주관한 직업 진로체험 박람회가 열렸었다. 바리스타,군인,조향사 등 여러가지 직업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는데 그중 은행원에 대해서 취재해보았다. 초청된 강사는 현재 광주은행에서 근무중인 배재영 강사가 진행했다. 배재영 강사는 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 은행원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현재 은행권에 대한 내용에 대한 설명과 은행에서의 분담과 역할, 저축 저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대출 등에 대한 내용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했다. 그 중에 학생들의 관심있는 내용은 고등학생 신분에도 신용등급을 판단한다고 하는 내용을 듣고 놀라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참석한 학생중에는 은행의 철저한 신용관리에 놀랐다면서 신용관리에 지금부터라도 신경을 써야겠다고 수군거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