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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119, 올 겨울 안전한 겨울용품으로 더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로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대119안전센터에서 관내 게첨 포스터를 가지고 지역주민들께 올바른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방법 및 화재예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날씨가 급격하게 쌀쌀해지며 난방기구의 사용이 늘어나 화재의 빈도도 늘어나고 있다. 난방용품은 KS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어 가습기를 사용하는 세대에서는 가습기와 전기제품과의 사이에 거리를 두어 사용한다. 또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용품은 반드시 고장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며 전기장판의 경우에는 장기간 보관 과정에서 접혔던 부분의 열선 피복 손상으로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적절하다. 자세한 방법은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에 소방자료 란에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을 통해 누구나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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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119,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표어 홍보 실시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로 표어 홍보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의 기후 상 11월 들어서 날씨가 급격히 건조해지고 큰 일교차로 쌀쌀하여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인명피해 점유율이 현저히 높은 비율을 통계상으로도 알 수 있다. 겨울철 화재가 발생하는 요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높았으며 전기적요인이 뒤를 따른다.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으며 전기 콘센트에 문어발식 사용은 자제해야 하며 콘센트에 먼지로 인한 스파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콘센트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야한다. 또한 용량이 높은 가전제품은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신대119안전센터 관계자는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와 따뜻한 겨울을 나기위해서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더욱 풍족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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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대응 강화를 위한 수색‧구조체계 확립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겨울철로 인한 기상악화에 따른 각종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수색‧구조체계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해양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동절기에 완도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147건으로 전체 해양사고 489건 중 30.1%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실종자 26명 대비 14명(53%)이 발생해 다른 시기에 비해 사고인원 비율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선사고 106척, 낚시어선사고 14척으로 전체사고의 81%를 차지하며, 사고원인으로는 운항부주의(41%)와 정비불량(32%)으로 주로 인적요인에 의하여 발생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바다는 강한 북서풍으로 인해 해상상태가 평온하지 않아 선박의 운항에 지장을 주며, 추운 날씨로 선박 내 화기 취급이 늘어나면서 선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비율이 높아 선박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동절기 사고다발해역을 지정하여 순찰강화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구조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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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당부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자 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구조와 연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며 보일러 가까운 곳에 건조된 목재를 쌓아두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성이 다른 난방기기보다 많고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진행이 빨라 겨울철 주택화재의 주요원인으로 꼽힌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방법에는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연통 연결부분에 청소구 설치 및 주기적인 청소 ▲연통은 불연재료로 설치 및 구멍이 없도록 마감 ▲보일러 주변 2m이내에 가연물 비치 금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 한다”라며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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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홍보금새 날씨가 어두워지고 추위를 느끼는 계절, 겨울이 찾아오고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홍보에 나섰다.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이란 전기장판·히터, 전기열선, 화목난로를 말하며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기장판 및 히터는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사용 전 전기피복선이 벗겨진 곳이 없나 확인하고 열 축적이 용이한 라텍스 소재 등을 올려두면 화재위험이 높아지므로 자제해야 한다. 둘째, 열선은 보온재나 스티로폼등으로 감싸면 과열로 발생하고 접어서 보관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을 경우 열선이 끊어져 고장과 화재위험이 높아지므로 역시 주의해야 한다. 셋째, 전열기구 들은 소비전력이 크기 때문에 과부하로 인한 합선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 셋째, 화목보일러는 연통 배연이 잘될 수 있도록 연통 청소를 하고 연통 주변 벽과 천장 사이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주변에는 가연물을 쌓지 말고 소화기는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여 비상시 대비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서 난방기구 사용빈도가 높아져 화재도 많이 발생한다”며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에 순천시민 여러분이 협조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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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수칙 홍보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3대 겨울용품에 대한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하며 홍보에 나섰다. 겨울철에는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이른바 3대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위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제품이다. 전기히터ㆍ장판 제품 안전 사용법으로는 ▲안전인증(KC마크)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 ▲기기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온도조절기에 충격을 가하지 않기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하기 등이 있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보일러 주변 가연물(땔감 등) 적재 금지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 ▲주기적으로 연통 내부 청소하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겨울철 화재 위험 3대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으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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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조심하세요!순천소방서는 겨울철 난방 시기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에 각별한 주의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계절용품 화재는 총 1만9210건으로 이 중 화목보일러가 37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6%(2,464건)을 차지했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깜을 구하기 쉬운 농촌을 중심으로 설치 사례가 많으며, 가스보일러와 달리 설치검사 등 안전관리 규정이 없어 예방관리가 취약한 편이다. 그리고 산림에 인접한 경우에는 산불로 확대될 위험도 크고, 온도조절장치가 없으면 과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옮아 붙기도 쉽다. 이에 순천소방서에서는 화목보일러 취급업체 및 사용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홍보활동 등을 통하여 안전관리와 함께 화재예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화목보일러 안전지침 ▲인근에 불에 타기 쉬운 장작·인화성 물질 보관 금지 ▲나무 연료 넣은 후 투입구 닫기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투입구 개폐 시 화상 입지 않도록 주의 ▲타기 쉬운 천장 등과 맞닿은 연통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씌움 ▲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등이다 구조대장 장동선은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고 있다, 사용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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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작가 장편소설 포토타임이중섭 작가의 고향은 햇살 따뜻한 남도 고흥 출신이다.유자꽃 향기를 맡고, 푸른바다를 보면서 키워왔던 감성으로 풀어낸 그에 첫 단편소설 '숨은 벽'은 2019년 계간문학지 인간과 문학,소설부분에서 신인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과 내공을 지닌 작가다.그런 그가 또 다시 '포토타임'이라는 장편소설을 독자들에게 선보였다.하나의 주제로 짧게 풀어내는 시 한편도 그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수많은 생각과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그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내야하는 장편소설은 그야말로 아이를 낳는 해산의 고통이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결과물이니 늘 소설가를 대하는 마음은 존경이 앞선다.이중섭 작가의 '포토타임'이라는 장편 소설을 읽고난 후 느낌은가을날의 코스모스를 대하는 듯 했다.여린 줄기와 실핏줄 같은 이파리로 바람이 불어오면 어쩌지 못하고 흔들리는 가련한 꽃이지만 코스모스라는 이름에는 우주라는 거대한 뜻이 들어있듯 우리의 자잘한 일상을 깊이 있고 넓게 풀어내는 안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작가는 시청앞 대한문에서 왕궁 수문장 교대식 행사를 진행하는 요원으로 행사가 끝나면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을 갖는다.모르는 사람과 함께 포즈를 서며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 찰라의 시간 속에서 누군가는 의미없이 흘러보낼 수 있는 시간들을 추억으로 만들고 영원함으로 간직시키며 의미들을 찾아내어 소설속에 담아냈다.이야기의 시작은 서경이라는 고향 친구와 함께 포토타임에서 찍은 사진 한장으로 끌어냈지만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일상을 타인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극히 인간적인 모습들로 나열해허구가 전제된 소설이라는 생경함과 낮설음을 낮익음과 우리의 이야기,우리의 삶으로 등치시켜 외갓집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다정다감한 이야기처럼 들려주며 함께 공감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그는 또 아픔을 통해 이겨 내야 하는 것들도 많지만 그 아픔을 통해 얻는 것도 많다는 것을글의 행간 곳곳에 숨겨두어힘겹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깨를 토닥거리는 위로를 건네준다.'왜곡된 기억''아직도 정염이 남아 있니''그 처지가 되어야 이해되는 것''기억한다고 사랑한 것은 아니다'자기가 겪은 실체적 삶을 통과해 나오는 언어들로 서술해 놓은 포토타임은 사유와 진정성에서 오는 삶의 구체성과 일상성을 보여줌으로서 소설가는 이야기 재간꾼이다는 등식을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왕궁을 지키는 수문장의 날카로운 월도의 칼날앞에 고향의 겨울 바닷가를 떠올리며수문장이라는 직업특성상 구령에 맞춰서 살아야하는 규제와 통제라는 억압을 비둘기의 뒤뚱거림으로 희화하여 삶을 풀어내는 재치도 높이 평가해주고 싶다.소설의 중간에 덕수궁 안의 말채나무와 석어당,살구나무 이야기가 나온다.그 나무 아래서 홍시를 쪼아먹는 '감새'의 울음소리를 들으며5.18 묘역 근처에 잠들어 있는서현숙(서경의 본명)을 떠올리며하루하루 살면서 치러내는 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들인가를 사유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바람좋은 이 가을날 좋을 것 같다.이중섭 작가의 바람처럼포토타임은 나이 먹은 나를 기다리고 있는 어린 꼬맹이인 나와 너 그리고 송냇가 둑길을걸었던 깨복쟁이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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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아파트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홍보순천소방서 연향119안전센터는 겨울철 화재로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아파트 안전관리인을 대상으로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 최근 옥상이 투신자살 및 청소년 일탈 장소로 많이 이용되면서 일부 아파트에서는 옥상문을 폐쇄 시켜놓은 곳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화재발생시 옥상으로 대피해야하는데 옥상출입문이 닫혀있다면 옥상으로 탈출하려던 사람들이 연기흡입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막아 줄 수 있는것이 바로 옥상문출입 자동개폐장치이다.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소 잠긴 상태로 유지되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시설과 연동해 옥상 출입문을 자동으로 개방하는 장치다. 당 센터는 관련 법률에 의거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설치 건축물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개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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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맛집 김필곤 기정떡010-9551-0675주문김실장맛난기정떡으로위기극복프로그램친구랑판매경쟁하기로택배비50프로지원해드려유주문전화는 010-9551-0675김실장을찾아주세유기정떡은 여름철에 잘 상하지 않게 곡주[막걸리]로 발효시켜 만든 전통 발효떡이 어려운 시기에 떡 맛나게 만들어서친구랑 판매 경쟁을 하기로 했어유그래서 주문은 010-9551-0675이 번호가 아닌 것은 친구에게로유발효에 관심을 가지면서 만난 친구는술냄새 많이 나지않게 발효를 잘 시킨다 살살녹는다발효가 잘되면 속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쥬여름에 상하지 않는 떡으로 전국에서 많이 찾는 떡2-3일 거뜬해유드실만큼 떼놓고 조각을 랩으로 싸서 냉동시킨 후꺼내서 녹이시거나 전자렌지에 데워서 드세유전국에 많이 알려졌어유원가는 올라도 가격은 똑같아유 초등학교때 떡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나는 가끔씩 도시락에 떡을 넣어서 학교에 가곤했다.그를 지켜보시던 김기동 선생님께서 "압록강 나루터에 가면 뱃사공이 있는데 강을 건너주고 배삯을 받아야 하는데 돈이 없는 사람들이 떡이나 보리쌀로 줘서 압록강 뱃사공은 떡을 즐겨먹을 수 밖에 없어 사람들이 압록강 떡보라고 불렀다"고 하시면서 나에게 압록강 떡보라는 별명을 붙여주셨다.떡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나를위해어머님께서는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종종 떡을 만들어주시고 집에서 직접 오꼬시(밥알강정) 과자를 만들어주시곤 했다.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말이 있듯지금도 여전히 떡을 좋아한다.떡 중에서도 특히나 기정떡을 좋아하는데기정떡은 서리꽃처럼 희고 아름답다 하여 상화떡이라 하고 조선시대에는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 위에서 만나는 칠월칠석의 절식으로 사용되기도한 우리나라 전통떡이다.기정떡 일명 술떡으로 유명한 곳은 화순과 순창.광양 등 주로 전라도에 포진해 있다.이중에서도 물좋고 햇살맑은 광양식 기정떡을 '김필곤'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무색소,무방부제를 고집하고 막걸리로 발효시키는 옛날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기정떡을맛보았다.'김필곤 광양 기정떡'전남 순천시 서면 삼산로 267주문 김진석 실장061.901.0675010 9551 0675.김필곤 기정떡을 알게 된 것은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를 많이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부터다.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만드는 음식이야말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보약이다.백미 기정떡과 흑미로 만든 기정떡이 있다.오늘 맛볼 기정떡은 둘을 반반섞은상품이다.박스를 열어보니 명함과 함께 일회용 비닐장갑이 들어있다.작지만 세심한 배려가 맘에 든다.흑미 기정떡은 오로지 흑미자체에서 나온 보랏빛 고운색상이 감돈다.흑미는 안토시안은 물론이고 셀레늄과 미네랄이 풍부하다.떡의 옆면을 살펴보니 숭숭뚫린 공기층이 스폰지처럼 겹겹히 쌓여있다.이는 발효가 잘 된 떡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이곳은 외부온도가 발효에 적합하지않으면 떡을 만들지 않는 곳이다그래서 겨울과 이른 봄철에는 기정떡을 맛보고 싶어도 맛볼 수 없는 곳이다.식감이 포슬포슬하고 한편으로 쫀득쫀득하다.기정떡의 생명은 발효인데 발효가 잘되서 공기층에서 터지는 구수한 냄새는 과하지않고 은은해 향기롭게 느껴진다.가끔씩 씹히는 건포도의 달콤세콤한 느낌도 좋고 풍미도 어우러진게떡을 잘 만드는 곳임에 틀림없다.우리나라 전통식인 백미 기정떡은앞서 말한 것 처럼 서리처럼 하얗다.가로로 길게 썰어진 백미 기정떡을 들어 올리자 탱탱함으로 찰랑찰랑 휘어졌다 제자리로 돌아온다.이 때 함께 맛을 보던 딸이 너무 맛있어서 직장동료들에게도 맛보여주고 싶다고 비닐봉지에 집어 넣는다기정떡은 워낙 부드럽고 소화도 잘되 어린아이에서 부터 노인들까지 모두가 즐겨먹을 수 있는 떡이다.술로 발효시켜 무더운 여름철에도 쉽게 쉬거나 상하지 않아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요즘같은 시대에 호박잎을 깔고 쪄주던 보리개떡을 만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그런 향수를 달래기에기정떡만한게 없을 것이다.무더위로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요즘 맛있고 영양많은 기정떡으로추억도 되새기며 건강을 지키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