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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서울·경남·경북·강원 등과 협력 강화”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서울시와 경남도, 경북도, 강원도를 비롯한 다른 시도와 서로 협력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상호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전남이 서울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고, 경남과 경북, 강원 등 전국적으로 상생발전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라남도는 이날 오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강원도와 함께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을 개최하고, 11일엔 경북도청에서 경북-전남 상생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경남과 함께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협력하고 있다.김 지사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께서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한 만큼, 경남과 협력해 반드시 유치하도록 노력하자”며 “농수산 분야에서도 서울에 특판센터나 물류센터 등이 필요하므로 상생 차원에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경기도와도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어 “서울, 경남뿐 아니라 경북과 상생교류 협약을 하고, 강원과도 강호축 발전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전국 각 시도와 상호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고 나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해 해외로까지 외연을 넓히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또 “최근 제작한 농수산식품 수출 가이드북을 잘 활용해 전남 농수산물 수출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자”며 “농수산물 수출 확대는 잉여 생산물을 처리해 국내에서의 안정적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우리 농수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청렴도와 관련해 김 지사는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2단계 뛰어오른 2등급을 기록한 것은 그동안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1등급을 목표로 도민 신뢰를 높이는 청렴한 공직사회, 도민 제일주의 행정, 관행 타파 등 청렴시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자”고 당부했다.전화 친절도에 대해 김 지사는 “전화 응대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자체조사에서 종합점수가 매년 꾸준히 올라 올해 92점을 기록, 처음으로 90점대를 올라섰다”며 “청렴도와 전화 친절도 등 지표상의 성과에만 만족하지 말고, 2천여 공직자 한명 한명이 도민을 위해 일 한 가지씩만 개선하면 2천 가지가 개선된다는 생각으로 도민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오는 18일 개통하는 영광 칠산대교는 신안 천사대교와 목포의 해상케이블카 및 근대역사문화공간, 영광에서 목포에 이르는 아름다운 바닷길 등을 연계한 서남권 관광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서남권 해당 시군과 협력해 관광 안내를 비롯해 음식점 서비스 등 관광객 맞이 준비태세를 철저히 해 전남 관광 6천만 시대를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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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17명 승선한 낚싯배 신지대교 교각 부딪쳐 승객 2명 부상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늘 7일 낚싯배가 완도군 신지대교 교각에 부딪쳐 승객 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아침 6시 44분경 신지대교를 지나던 B호(9.77톤, 낚싯배, 선장 등 3명, 승객 14명)의 앞부분이 선장 A씨(남, 49세)의 운항미숙으로 교각에 충돌하여, 승객 A씨(여, 44세)가 머리에 부상을 입어 구토증세를 보이고, B씨(남, 57세)는 허리를 다치는 등 승객들이 부상을 당해 완도항으로 입항 중이라며 7시 6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7시 10분경 완도항으로 입항한 B호에서 응급환자 2명을 이송하고, 선장 대상으로 음주 측정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응급환자를 포함 승객 14명은 완도와 해남 소재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재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할 것이고, 선장 A씨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치상과 낚싯관리및육성법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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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 유일 국제 무역항’ 평택항 방문‥주요 현안 점검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6일 오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 등 경기도 및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직할세관,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평택항만출장소,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9월 신규 취항에 따른 승객 급증으로 입국심사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 부지사는 관련 기관에 인력 확충, 편의시설 보완 등의 대책을 마련·추진하고, 필요할 경우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 국제 무역항으로, 향후 동북아를 아우르는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물류 활성화, 관련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화순 부지사는 평택항 현장방문에 앞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 현안사항을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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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ㆍ,동절기 광역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 개최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4일(수) 오후 2시부터 대회의실에서 2019년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광역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同 회의는 2014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개청시부터 동절기, 태풍내습기, 농무기(해상에 짙은 안개가 생기는 시기)에 계절별 유관기관과 사고예방·대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 관련근거 :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제6조(각 급 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의 설치) 동법 시행령 제7조(광역 및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의 구성), 제11조(대책위원회의 회의 등)중부해경청이 주관한 이번 대책회의에는 인천광역시청, 경기도청, 인천소방본부 등 총 14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각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동절기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난구호 발생시 신속한 대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제로 지난 3년간 중부해경청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로 총 3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그 중 동절기(11월~2월)에는 낮은 수온과 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그 피해가 더 커(총 27명, 77.1%)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대책 및 정보공유 ▲3년간 동절기 해양사고 현황과 유형 분석 ▲기관별 동절기 방재 대책 발표 ▲수난구호 발생시 효과적인 협력방안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이후 토의시간에는 각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과 효과적인 수색방안 제시 등 발전방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자영 중부해경청장은 “인천광역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각 기관, 단체간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중부해경청은 지난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를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활동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해양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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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안산에 조종면허 PC시험장 추가 설치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경기권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응시자 편의를 위해 안산파출소*에 조종면허 컴퓨터 필기 시험장을 추가 설치하여 12월 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 시험장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69 이번에 평택해양경찰서 안산파출소에 설치된 컴퓨터(PC) 시험장은 12월 4일부터 내년 4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시범 운영**하고, 향후 응시 인원을 감안하여 시험 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산 PC시험장 필기 시험 집행일>◇ 2019년 12.4, 12.11, 12.18 (12.25일 공휴일 제외)◇ 2020년 3.4, 3.11, 3.18, 3.25, 4.1, 4.8, 4.15, 4.22, 4.29 컴퓨터(PC)시험은 시험장 내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통해 문제를 읽고 마우스로 답안을 표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조종면허(1급, 2급)와 요트 면허 필기 시험을 볼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방문 접수 후 매 정시에 응시 가능하다. 또한, 시험 응시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최근 6개월 내 촬영한 사진(가로 3.5센티미터, 세로 4.5센티미터), 응시 수수료 현금 4천원(카드 불가)을 지참하여 안산파출소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https://imsm.kcg.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 문제는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 CYBER공부방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공부할 수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기권에는 조종 면허 컴퓨터 시험장이 평택해양경찰서 청사 한 곳에만 있어서 경기 북부 및 인천 지역 응시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안산 지역에 추가로 설치되는 컴퓨터 필기 시험장을 통해 응시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수상레저계(031-8046-23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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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조종면허 PC 시험장 고흥 녹동 추가 개장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다음 달 12월부터 고흥군 도양읍 소재 구) 녹동해경파출소 청사 1층에 고흥, 보성 지역 조정면허 응시생 편의를 위해 조정면허 PC 시험장을 개장, 운영한다.”라고 27일 밝혔다. 조종면허 녹동 PC 시험장은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와 요트 조정면허 필기시험을 응시생이 원하는 시간에 시험을 볼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전 11시, 오후 5시 접수 마감)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또한, 당일 현장에서 시험 접수 후 바로 응시가 가능하고, 합격 결과에 따라 1일 2회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어 면허 취득이 훨씬 수월해졌다. 아울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선 신분증과 사진 1매(3.5x4.5cm), 수수료 4,000원이 필요하다.해경 관계자는 “전남 동부권역(고흥, 보성, 벌교) 지역민의 경우 조종면허 PC 시험을 보기 위해 여수까지 와야 하는 다소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고흥 녹동 PC 시험장이 개장ㆍ운영되어 보다 편리하게 되었다며”, “시험 응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해경서 교통레저계(061-840-2549)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여수해경 조종면허 PC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연평균 1,300여 명이며, PC시험장은 올해 고흥 녹동을 포함하여 4개지역(경기도 평택, 전남 완도, 경남 사천)에 추가 신설되어 전국적으로 총 14곳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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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성 드라마 ‘어멍’ 메인 예고편 공개... 뜰까?문희경, 어성욱, 김은주 주연의 제주 감성 드라마 ‘어멍’(감독 고훈)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1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어멍’은 제주에서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철없는 아들 ‘율’과 그런 아들이 답답하기만 한 엄마 ‘숙자’가 서로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암 말기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에게 내색 한번 하지 않으며 물질을 하는 ‘숙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들 ‘율’은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꿈꾸지만, 매번 실패하면서도 쉽게 포기 하지 못한다. 그런 아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숙자’는 ‘율’이 번듯한 직장을 다니라고 설득한다. ‘율’은 자신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지만 한편으로는 실패의 불안감으로 고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숙자’의 병을 알게 되고, 치료를 거부하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는 ‘율’은 가족들을 동원해 엄마의 마음을 돌려놓으려고 한다. 그러나 ‘숙자’는 걱정하는 아들에게 “다 자기만큼만 살다 가는 거여”라며 자신의 아픔과 남은 인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며 가족들 마음의 짐을 덜어주려고 한다. 예고편은 ‘숙자’가 노래자랑에서 남편이 프러포즈할 때 불러준 노래라며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부르는 모습으로 끝난다. ‘어멍’ 메인 예고편은 남아있는 시간을 담담히 보내는 순응적 태도를 보이는 ‘숙자’와 그걸 바라보는 아들의 모습을 담아내 앞으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풀려나갈 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어머니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 ‘어멍’을 제목으로 하는 영화 ‘어멍’은 제주도개발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 후반작업기술지원을 받았고 경기도 다양성영화 지원과 경기인디시네마 개봉지원을 받은 작품이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문희경과 충무로 노력파 배우 어성욱이 선사할 제주 감성 드라마 ‘어멍’은 11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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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개봉 확정 영화 ‘어멍’ 메인 예고편 공개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11월 14일 -- 문희경, 어성욱, 김은주 주연의 제주 감성 드라마 ‘어멍’(감독 고훈)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11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어멍’은 제주에서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철없는 아들 ‘율’과 그런 아들이 답답하기만 한 엄마 ‘숙자’가 서로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암 말기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에게 내색 한번 하지 않으며 물질을 하는 ‘숙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들 ‘율’은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꿈꾸지만, 매번 실패하면서도 쉽게 포기 하지 못한다. 그런 아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숙자’는 ‘율’이 번듯한 직장을 다니라고 설득한다. ‘율’은 자신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지만 한편으로는 실패의 불안감으로 고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숙자’의 병을 알게 되고, 치료를 거부하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는 ‘율’은 가족들을 동원해 엄마의 마음을 돌려놓으려고 한다. 그러나 ‘숙자’는 걱정하는 아들에게 “다 자기만큼만 살다 가는 거여”라며 자신의 아픔과 남은 인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며 가족들 마음의 짐을 덜어주려고 한다. 예고편은 ‘숙자’가 노래자랑에서 남편이 프러포즈할 때 불러준 노래라며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부르는 모습으로 끝난다. ‘어멍’ 메인 예고편은 남아있는 시간을 담담히 보내는 순응적 태도를 보이는 ‘숙자’와 그걸 바라보는 아들의 모습을 담아내 앞으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풀려나갈 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어머니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 ‘어멍’을 제목으로 하는 영화 ‘어멍’은 제주도개발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 후반작업기술지원을 받았고 경기도 다양성영화 지원과 경기인디시네마 개봉지원을 받은 작품이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문희경과 충무로 노력파 배우 어성욱이 선사할 제주 감성 드라마 ‘어멍’은 11월 개봉예정이다.시놉시스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뒤에 평생을 바다에서 거친 삶을 살아온 해녀 ’숙자’(문희경)와 그녀 속도 모르는 철부지 아들 ‘율’(어성욱)의 이야기.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꿈꾸는 청년 ‘율‘은 어느 날 해녀인 엄마 ‘숙자’가 암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숙자’는 모든 치료를 거부하고 그저 물질을 계속한다. 그런 엄마가 답답하기만 한 아들 율은 엄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시나리오 작가라는 꿈을 접고 취직하기 위해 매제를 찾아가 일자리를 부탁한다. 마음이 상해 술을 잔뜩 마시고 집에 돌아온 그날 밤, 율의 엄마는 갑자기 밀려오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술에 취해 자고 있는 아들을 한밤중에 깨우게 된다…영화 정보국민배우 문희경과 다양한 영화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어성욱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영화 ‘어멍’[주연 : 문희경 어성욱 김은주 | 감독 : 고훈 | 제공 : 영화공장 | 제작 및 배급 : ㈜로드픽쳐스 | 장르 : |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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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정원 세미원 연 관람객 46만 명 돌파, 50만 명 기대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한 경기도 지방정원 세미원이 지난 11월 10일(일) 연 관람객수 46만 명을 돌파했다. 세미원은 올해 목표인 연 관람객수 45만 명을 돌파하고 50만 명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폭염의 영향이 컸던 2018년도 연 관람객이 378,507명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가파른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개관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 10월 4일 세미원은 올해 40만 번째 관람객에게 세미원 MD상품을 증정하고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마찬가지로 세미원 연 관람객수 50만 명을 달성한다면 50만 번째 관람객에게 4인 가족 기준 1년치 쌀 소비량인 240kg(2018년도 통계청 발표)를 증정할 예정이다. 증정품은 양평 친환경 쌀로 제공되며 이는 양평의 친환경농업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쌀 소비량을 촉진하려는 목적이다. 지난 10월, 세미원은 MBN ‘최고의 한방’에 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김수미와 탁재훈, 윤정수, 장동민, 허경환이 함께 방문하여 엄마와 아들 간의 여행 컨셉으로 화목한 시간을 보냈으며 국내 최고의 정원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세미원은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 ‘2019 세미원 겨울여행’을 진행한다. 동절기 세미원은 관람료 할인과 더불어 관람객에게 카페와 연꽃빵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SNS 인증샷을 올리면 연잎차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miwon.or.kr)를 참조하거나 031-775-18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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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은 민주주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첫걸음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비례대표, 법제사법위원회)은 12일, 「학교민주시민교육법」을 발의했다. 20대 국회에서의 소병훈 의원과 남인순 의원 안을 포함하여 역대 7차례 국회에서 민주시민교육 관련 법안 발의가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평생교육을 규정한 것으로 학교에서의 ‘시민교육’에 대한 법안은 처음이다. 이철희 의원이 낸 이번 법안은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민주시민교육을 필수 과목으로 편성ㆍ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학교민주시민교육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 및 가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유와 의무, 권리와 책임’, ‘민주적 생활원리’, ‘의회, 정부, 법원, 정당, 언론, 이익집단, 각종 시민단체의 성격 및 기능과 역할’ 등을 내용으로 한다. 학생들은 제도교육으로의 진입과 동시에 민주적 토론 및 합리적 의사결정 절차, 비판적 사고를 통한 사회 참여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학교에서 배우게 된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경제성장과 마찬가지로 단기간에 성장했다. 절차적ㆍ제도적ㆍ기술적 개선은 괄목할 수준으로 이루어졌다. 의회의 상황은 실시간으로 보도되고, 지역사회 뿐 아니라 전국, 전 세계의 이슈를 앉은 자리에서 일람할 수 있다. 1인 언론, 1인 미디어를 통해 의견제시도 자유롭다. 청와대, 행정부 등에 대한 건의도 자유롭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2010년 OECD 2위를 기록했던 우리나라의 사회갈등지수는 점점 악화되고, 유튜브나 포털 등의 ‘맞춤형’ 뉴스ㆍ콘텐츠 제공 서비스 등으로 인해 확증편향은 심화되고 있다. 즉 민주주의의 폭발적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 성장’에 대한 무신경으로 인해 양극화나 사회혼란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의원은 유럽연합 국가 24개 중 20개국 즉 선진민주주의 국가들이 대부분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시민교육’ 과목을 도입하고 있고 10개 나라는 국가 중심의 평가체계까지 갖추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보다 민주주의가 발전한 나라들이 더욱 학교 시민교육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에서는 2018년 소년범죄처리건수(2만 5,470건)가 2010년(10만 6,969건)의 5분의 1 정도로 대폭 감소하였는데, 이를 2002년부터 시행한 학교 시민교육의 효과로 설명하기도 한다. 우리도 2015년 3월 경기도 교육청을 시작으로 현재 13개 지방자치단체가 학교민주시민교육 조례를 제정ㆍ시행하고 있다. 이를 국가과제로 삼아 중앙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생각이다. 법안에는 이 외에도 △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 의무, △ 체계성ㆍ지속성ㆍ정치적 중립성 등 원칙, △ 교육부 장관의 종합계획 수립과 각 교육감의 시행계획 수립 의무, △ 종합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전 민주시민교육위원회의 심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철희 의원은 “누가 대통령인지에 따라 민주주의의 수준과 질이 후퇴하지 않도록 하려면 민주시민교육이 중요하다”며 “12년째 우리나라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고, 우리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매년 OECD 꼴찌를 기록한다. 학교 시민교육은 불행한 우리나라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삶과 사회를 주체적이고 긍정적으로 보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릴 때부터 민주적 토론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고 시민으로 살아가는 훈련을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한 차원 더 성숙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정안에는 기동민, 김병기, 박선숙, 서영교, 신경민, 신창현, 장정숙, 조승래, 최운열, 조승래, 추혜선 의원 등 12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