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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상ㆍ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지침서 제작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응급환자 이송 지침서(E.P. Emergency Patient)를 제작하였다. 완도해경은 관할 특성상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이 다수 발생하며 고령자의 비율이 높아 지역맞춤형 이송지침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최근 3년간 관내 응급환자 이송현황을 분석, 복통ㆍ골절ㆍ뇌출혈 등 9종 질병 및 사고를 중점적으로 다룬 지침서를 집대성 맞춤 제작하였다. 제작 후에는 응급처치 관련 유관기관(해양경찰교육원, 완도소방, 완도군 보건행정과, 순천한국병원, 호원대학ㆍ청암대학 응급구조과)에 검토를 의뢰하여 다분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확인을 받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완도해경서 소속 경비함정 11척과 파출소 5개소에 지침서를 배부하여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해 바다의 엠뷸런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32명을 이송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81명의 환자를 긴급이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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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잇따른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이송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주말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5시경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A씨(남, 16세)가 자택에서 취침 중 구토ㆍ설사 증세 및 복통을 호소해 상급병원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소견으로 긴급 출동하였다. 또한 같은 날 오전 7시경에는 금일도에 거주하는 B씨(남, 51세)가 농무로 인해 여객선이 통제되자, 정기적으로 받는 투석을 받지 못해 이송 요청 하였고, 오후 7시 30분경에는 소안도에 고혈압 환자 C씨(여, 78세)가 혈압이 떨어지지 않아 신고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ㆍ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응급의료시스템 등을 이용,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인근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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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굴절사다리차 조작 및 전개 훈련 실시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대형화재 발생을 대비하기 위하여 굴절사다리차 전개 및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굴절사다리차는 최고 작업높이 47m, 약 15층 높이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하며 원격조정에 의한 무인 방수와 성인 4명까지 태울 수 있는 바스켓 용량(350kg)을 갖추고 있다. 이번 훈련은 △사다리차 제원 숙지 및 조작 △사다리 전개 및 수동·자동 조작능력 △특수차량에 부착된 각종 센서 및 기능 숙지 △굴절차 회전반경에 따른 조작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구례119안전센터장(경 황화연)은 “고층건물 화재 진압훈련은 대형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훈련”이라며“재난현장에서 사용되는 소방장비들에 대해 소방대원 모두 전문가가 돼 완벽하고 신속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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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구례119안전센터 “피난약자시설 현장 안전지도 점검 실시”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은 관내 피난약자시설(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 대상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요양병원은 자력으로 대피할 수 없는 환자가 대부분인 만큼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높다. 재난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 각 시설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 운영실태 확인 및 지도 ▲비상구 및 피난통로 안전관리시설 확인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관계인 자율대응태세 확인 ▲건물구조·소방시설 활용 등 현장여건 확인 ▲화재위험요소 제거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구례119안전센터장(경 황화연)은 “요양시설 관계자 간담회 실시, 무각본 합동 소방훈련 실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여 사전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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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 30여명, 광주고려인마을 지원으로 집단 국내 귀환 예정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전쟁의 참화를 피해 탈출한 우크라이나출신 고려인동포 30여명이 고려인마을의 지원을 받아 오는 30일 오후 5시와 4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주고려인마을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출신 고려인동포 국내 입국은 13일 최마르크(13세)군과 단신으로 탈출 지난 22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남아니타(13세)양에 이어 세 번째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우크라이나출신 고려인동포 집단 국내 귀환은 고려인마을이 진행하고 있는 탈출동포 구조를 위한 모금운동의 결과다. 고려인마을은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을 시작하자 곧바로 우크라이나 돕기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고려방송(93.5Mhz) 개국과 더불어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역공동체와 함께 추진한 모금운동의 결과는 3일만에 1억원이 모금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광산구 지역공동체와 함께 지난 16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그 후 고려인마을에 연고를 가진 우크라이나출신 고려인동포 30여명이 전쟁의 참화를 피해 몰도바를 거쳐 루마니아와 헝가리, 폴란드로 탈출했으나 항공비가 없어 애를 태운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지역사회와 마을주민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고려인마을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금 1300여 만원과 항공권 후원으로 30여명이 오는 30일과 4월1일 단체입국이 가능하게 됐다. 30일 인천공항 도착 예정인원은 영유아와 어린이 8명, 그리고 여성 탈출자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 4월1일 도착예정인 탈출동포는 어린이 6명에 여성과 노약자 4명이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성금과 항공권을 지원해 주신 지역사회와 고려인마을 주민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모금운동의 결과 천주교 광주대교구(김희중 하지노 대주교)가 항공권 15매를 지원했고 광주YMCA(이사장 강행옥) 250만원, 고려인마을법률지원단(단장 송지연) 150만원, 그리고 박용주씨가 200만원, 최영규씨가 100만원, 영광교회 60만원, 고려인마을가족카페 전올가 대표를 비롯한 마을주민 500만원, 그리고 마음이 따뜻한 후원자 16명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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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야간 양수터진 섬마을 임산부 긴급이송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23일 새벽 완도군 소안도 섬마을에서 양수가 터진 임산부를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 30분경 소안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A씨(여, 33세)가 취침 중 양수가 터져, 남편이 119를 통해 해경에 신고한 사항이다.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임산부와 남편, 소안보건의를 승선 시킨 후 해남 땅끝항에 대기중인 119에 신속히 인계하였다. 광주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임산부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여객선이 운항이 종료된 새벽에 임산부가 응급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최대한 빠르게 기동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항시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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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해수호의 날, 호국 영령을 추모하며 국민 방파제 역할 다짐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전례 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행사 제한으로 전염병 확산을 막으려는 정부와 국민의 노력에도 일상 회복은 더디게만 느껴져 따스한 기온과는 달리 마음이 움츠러든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가 안보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사태를 타산지석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씀을 교훈으로 삼아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2010년 봄에, 우리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2010년 3월 26일 평화롭던 봄날. 백령도 일대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서해를 책임지던 천안함 탑승 해군 장병들이 차디찬 바닷속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날 46명이 사망하고, 구조작업을 하던 故한주호 준위가 순직하는 등 6.25전쟁 이후 우리 군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사건이 일어났다. 국민들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 그 해 11월 23일. 연평도 일대에서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으로 2명의 해병대원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민간인도 2명이 사망하여 한국전쟁 휴전협정 이후 민간인이 사망한 최초의 사건이 발생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보다 앞선 2002년 6월에는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우리 해군 고속정이 피격 받아 제2연평해전이 발발하였고 6명이 전사,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수호 사건 중 가장 희생자가 많았던 천안함 사건 발생일인 3월 넷째주 금요일로, 대한민국 서해 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201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더불어 북한을 포함한 타국의 위협에 맞서며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우리 주권을 지켜내자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해양주권 수호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해양경찰에게도‘서해수호의 날’은 그 의미가 크다. 2011년 12월 12일. 인천해경 3005함 근무 중, 인천시 웅진군 소청도 남서쪽 87킬로미터 해상에서 불법 중국 어선 검색을 하다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하신 故이청호 경사를 포함, 여러 동기들과 선·후배들이 꽃다운 청춘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해양 영토 수호와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목숨을 바쳤기 때문이다. 우리 해양경찰은 1953년 창립 이래 국가위기 때마다 나라를 지키는데 앞장서 왔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며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맞서고, 해양재난 안전관리・해양교통질서 확립・해양범죄 수사 해양오염 방제 임무를 수행 중인 해양경찰 동료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필자 또한 거친 파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민 방파제가 되리라 재다짐 해본다. 다가오는 3월 25일. 7회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 나라의 東西南海(동서남해)에서 조국과 겨레의 방파제로 고귀한 생명을 불사른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떠올리고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져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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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상 양식장 부대시설 화재 진압...인명 피해 없어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21일 오후 3시 30분경, 전남 완도군 고금면 소재장보고대교 인근 해상 양식장 부대시설(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과 합동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1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도와 고금도를 잇는 장보고대교 인근 해상 양식장 부대시설(컨테이너)에 화재가 난 것을 주민이 발견하고 119를 경유해 신고한 사항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완도구조대‧경비정‧방제정‧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배수펌프를 활용 초기 진화했으며 완도소방서 119대원을 신속 편승해 합동으로 완전 진압하였다. 이날 화재는 가두리 양식장 부대시설 컨테이너 전선 합선 발화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물적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은 추후에 조사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완도소방서와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해상에서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특히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양식장 부대시설에서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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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봄 행락철 해상관광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다중이용선박 취약요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3월 31일까지 홍보․계도 활동 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낚시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비함정․파출소․해상교통관제시스템 등과 연계해 ▲낚시어선 영업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원 초과 등 해상질서 위반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제적인 해양사고예방을 위해 ▲유․도선 기동점검단 운영 ▲다중이용선박 주요 항로 사고 예방순찰 강화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사업자의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 여부 ▲현장부서 사고 대응 태세 유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유도선 및 낚시어선 승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사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인명구조장비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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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고립자 적극 구조한 선장에게 감사장 수여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1월 28일 전남 완도군 군외면 소재 완도대교 보강 작업 실시 중, 교각 점검 기계 고장으로 상공에 고립된 작업자 2명 구조에 적극 협조한 도선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오후 4시경 완도대교 하부 정비 작업차 시설물을 점검 중이던 국토안전관리원 2명이 교각 점검용 도르래 중간에 고립되어 완도해경과 119구조대가 합동구조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신속한 구조를 위해 관내 운항 도선(고마호)을 섭외하였으며 협조요청을 받은 선장 A씨는 해양경찰관과 119구조 요원을 승선시킨 후 3분만에 현장 도착, 로프설치 작업 협조 등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에 완도해경은 도선(고마호)선장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생명을 구한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한 구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