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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전남대 ‘홍콩시민 간담회’ 대관 취소광주인권회의,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참여자치21,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은 12월 10일 오후 7시 재한홍콩시민 초청 간담회 행사 “억압에 맞선 시민들(행사명)”을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이을호 강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2월 5일, 전남대학교 철학과는 갑작스럽게 ‘대관을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광주인권회의는 홍콩시민 간담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측에 김남주 기념홀 대관을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전남대는 학내 공식 학회가 아니므로 대관해줄 수 없다면서 구두로 거절한 바 있다. 광주인권회의는 전남대학교 내 공식 연구소를 통해 공문을 제출하겠다고 했으나 이 또한 인문대학 내 조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되었다. 이후 전남대 철학과와 공동주관 형식으로 철학과가 관리하는 이을호 강의실을 간신히 대관하게 된 것인데, 이마저 취소된 것이다. 전남대 철학과는 철학과 학과장의 직권으로 대관을 승인했지만, 형식상 문제가 발견되어 대관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철학과는 갑작스럽게 취소를 통보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중국인 유학생들에 의한 폭력사태’가 걱정된다는 근거를 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이 항의 및 압력 행사’한 정황을 실토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국립대학에서 열리는 행사도 압력을 넣어 취소할 수 있다고 여기는 중국 정부의 내정간섭이며, 홍콩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마저 힘으로 틀어막을 수 있다고 여기는 오만한 패권주의이다. 이미 지난 11월 15일에도 전남대학교에서는 중국 유학생이 홍콩지지 벽보를 훼손한 바 있다. 12월 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관이 취소된 이유에 대해 전남대학교 정병석 총장은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정병석 총장은 이번 사건에 분명한 책임이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첫째, 앞서 밝힌 것처럼 이을호 강의실 대관은 우여곡절 끝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딛고 승인된 것이다. 여러 가지 정황상 이를 다시 뒤집은 것은 총장과 대학본부의 입김을 가정하지 않고서는 이해하기 힘들다. - 둘째, 설령 정병석 총장이 해당 사건과 무관하다고 하더라도 현재 대학 내 표현의 자유가 부당하게 침해된 상황을 인지한 이후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정병석 총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하는 것은 물론,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의 압력 의혹, 대학본부 측의 취소지시의혹에 대해 명백하게 해명해야 한다. 전남대는 논리적으로도 앞뒤가 맞지 않는 해명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대관취소 통보 당일에는 인문대학이나 총장의 지시가 아니라 철학과 학과장 개인의 판단으로 대관을 취소한다고 밝혔으나 12월 8일 전남대 대변인의 보도자료에서는 인문대학에서 논의하여 취소를 결정했다는 해명으로 바뀌었다. 이와 더불어 철학과는 12월 8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인문대 학장으로부터 우려스럽다는 연락은 받았으나 (중국총영사관의 압력에 대한)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했으나 12월 9일 광주 MBC와의 인터뷰에서는 ‘설득을 위해 자신이 임기응변으로 말을 지어냈다.’며 전날 밝힌 해명내용을 뒤집었다. ○ 결정적으로 광주 MBC의 취재결과 실제로 중국 영사관 직원들이 전남대를 찾아온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광주 MBC가 보도한 익명의 전남대 관계자는 ‘중국 영사관에서 전남대학교 국제협력실을 찾아와 중국 유학생들이 간담회를 몸으로라도 막겠다고 말하자, 학교 측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취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 뿐만 아니라, 한국외대, 중앙대, 충남대에서도 홍콩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가 대학당국에 의해 철거·금지되는 일이 있었다. 11월 25일에는 부산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총회라는 조직에서 ‘영사관이 (부산대)총장과 교섭하였으며, 총장이 대자보 제거를 지시했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올렸다. 다만 부산대 대학당국이 실제로 대자보 철거를 지시하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전반을 고려했을 때 대학에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사례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만약 평화적 토론행사에 대해 물리적 위협이 예상된다면 대학본부가 할 일은 행사를 취소하는 일이 아니라, 경비인력을 지원하고, 경찰지원을 요청하여 행사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대학의 위상이 사회적으로 엄중하게 상기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전남대 총장 이하 교직원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이와는 너무 거리가 멀다. 그간 전남대는 5.18 기념주간만 되면 5.18정신을 계승하자고 밝혀왔다. 그런데, 정작 5.18정신을 이어 홍콩의 민주화를 지지해달라는 간절한 호소에 응답하기는커녕 학생, 교원,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내딛는 소중한 발걸음마저 되돌려 세우는 작태에 우리는 절망과 통탄을 금할 길 없다. 최소한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학내에서 벌어지는 자유토론만큼은 보장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이에 우리는 다음 사안에 대해 전남대 측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바이다. 전남대학교는 전화, 면담, 문서 등을 통해 (주광주)중국총영사관에서 이번 간담회에 대한 입장을 전달받은 적이 있는가? 전남대학교 총장은 인문대학 학장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특정한 의견, 지시 등을 전달한 적이 있는가? 만일 없다면 대학 내 표현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보장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인문대학은 대관취소와 관련하여 특정 지시를 철학과에 전달한 사실이 있는가? 또한, 우리는 이와 같은 인권침해를 구제하기 위한 진정을 제출할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 학생과 교원을 차별하는 현행 대학교의 불투명한 시설 대관제도에 대한 기본권 침해 시정 권고를 요구하는 진정서 (교육부) 홍콩시위 관련 대자보를 금지하는 일부 대학의 조치와 이번 전남대학교 사건 등 대학 내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한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민원서 - (전남대학교 인권센터) 학생과 교원의 학문 자유 등 기본권 침해 사안에 대한 시정 권고 진정. 사건의 실체가 확인되는 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할 것이다.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대한민국 국립대학에서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도록 사주한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의 행위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요구하는 민원서 제출 (광주광역시) 2019년 4월 1일 명예광주시민증이 수여된 쑨시엔위 (주광주)중국총영사에 대한 명예광주시민증 박탈 요구 한편, 광주인권회는 행사를 하루 앞둔 12월 9일, 간담회 대체공간으로 사용예정이었던 옛 전남도청 별관에 대해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부터 사용불가 통보를 전달받았다. 5.18재단을 비롯한 5.18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해왔던 옛 전남도청 별관에 대해 전례를 찾기 매우 힘든 사용불가 통보를 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조치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한다. 무엇이 5.18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일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옛 전남도청 별관 사용을 취소·불허·통보한 적이 없다고 밝혔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간섭 없이 사용해왔던 전례를 깨고 대관절차 등을 요구한 것 자체가 취소통보이다. 또한 12월 9일 광주드림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상위기관에서 내려온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책임 떠넘기기를 중단하고 이번 결정의 근거와 주체를 명백히 밝혀라. 오늘 기자회견에 모인 우리는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민주주의를 위한 각자의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하며 5.18 광주민중항쟁에 부끄럽지 않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계속 투쟁하고 연대해 나갈 것이다. 중국정부는 민주화운동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전남대학교는 대학 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 민주시민 연대하여 민주주의 쟁취하자 2019년 12월 10일 광주인권회의(광주인권지기 ‘활짝’, 광주여성민우회, 광주 NCC 인권위원회, 실로암 사람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참여자치 21, 소년의 서, 사회변혁노동자당 전남대분회(준), 정의당 청년당원모임 모멘텀, 국가폭력에 저항하는 아시아 공동행동, 홍콩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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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학교 학생,‘진로체험’열기 후끈미래 해양국가 주역인 목포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부에서 10일 오후 4시경 목포해양경찰서 경비함정을 찾아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해양경찰학부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1509함에서 해양경찰 진로체험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해양경찰학부 학생들은 해양경찰의 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경비함정의 보유중인 주요장비와 해상치안의 설명과 함께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해양경찰의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큰 관심을 보이며 생생한 단속현장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함포와 진압장비를 두루 살펴봤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해양경찰의 업무의 대해 직접 방문해 체험해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채광철 목포해경 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다를 사랑하고 미래의 꿈을 더 크게 키워갈 수 있도록 해양경찰 진로선택에 적극 도움 주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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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축 8개 시도, 전남서 초광역 국가발전 논의전라남도를 비롯한 강원, 충청, 호남의 8개 시·도와 6개 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이 1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려 강원과 충청, 호남의 발전을 위한 초광역 국가발전 방안을 논의했다.8개 시·도 : 전남, 광주, 전북, 충남, 충북, 대전, 세종, 강원 6개 연구원 : 광주·전남연구원, 전북연구원, 충남연구원, 충북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강원연구원강호축 발전포럼은 8개 시·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호축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강원도 강릉에서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 첫 발을 내디뎠다.포럼은 6개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80여 명 규모의 자문위원회, 시도 정책기획관 및 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로 구성됐다. 강호축 개발을 위한 정책 제안, 학술세미나 개최, 연구과제 수행 등의 역할을 한다.강호축은 목포에서 시작해 충북과 강원까지 직접 연결된다. 북한, 러시아를 거쳐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실크레일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대구·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축에 비해 발전이 더뎠던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경제발전벨트를 새로 만들어, 국가의 새 성장동력으로 만들자는 것이 강호축 계획이다.특히 전라남도는 강호축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인 여수~익산 간 전라선 고속철도와 호남선 전 구간 고속철도 조기 완공,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건설 등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이날 행사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참석했다.포럼은 ‘시도협력을 통한 강호축 발전방향 모색’이란 주제 아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민원 광주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성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장,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박구원 청주대학교 교수가 분야별 주제발표를 했다.전문가 토론에서는 이정록 전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준 무등일보 편집국장, 김일태 전남대학교 교수, 류종현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강인 전주대학교 교수,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 이두영 균형발전국민포럼 대표, 홍양희 충북TP 기업지원단장이 패널로 참여했다.김영록 도지사는 포럼에서 “강호축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투자를 이끌어내고, 지역 간 기반시설 구축과 기초 인프라 개선 등 지역을 한 단계 발전시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강호축 발전포럼은 매년 2회 정기 포럼을 지역별 순회로 꾸준히 개최해 개발사업 및 의제의 전국적 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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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홍콩 시민 간담회 행사 대관 취소 규탄 및 의혹 해명 요구 기자회견광주인권회의,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등은 12월 10일 오후 7시 재한홍콩시민 초청 간담회 행사 “억압에 맞선 시민들(행사명)”을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이을호 강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12월 5일 전남대학교 철학과로부터 강의실 대관 취소를 통보받았으며 간담회 행사는 같은 시각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대관 취소 이유에 대해 철학과는 대관이 학과장 직권으로 승인했던 것이기 때문에 형식적인 문제를 이유로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러운 취소 결정 배경에 대해서는 중국 유학생들에 의한 폭력사태 우려를 주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주광주중국총영사관에 의한 항의 및 압력을 암시했습니다. 전남대학교 정병석 총장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소한 이번 사건을 묵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이 있으며 총장의 취소지시 전달과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의 압력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이에 광주인권회의는 간담회 행사 시작에 앞서 전남대학교를 규탄하고 의혹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많은 취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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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의정보고회 및 출판기념회 개최황주홍 의원(농해수위 위원장, 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2월 9일부터 지역구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9일에는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300만 농어민을 대변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주홍 의원은, 4개군 49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올 12월 9일 강진군 성전면(오전 10시, 성전초등학교 체육관)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5일 보성군 벌교읍까지 해당 읍면에서 의정보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국회와 지역구에서 그간의 의정활동을 소개하며, 고흥‧보성‧장흥‧강진 군민들의 민원을 청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황주홍 의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입법활동과 당원 확보 그리고 호남 유일의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싸우지 않는 국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 왔다. 1월 9일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개최되는 출판기념회의 책 제목도 “싸우지 않는 정치: 민심의 정중앙에 서다”로 알려지면서, 싸움터로 전락한 대한민국 정치에 경종을 울리고, 우리 정치사회에서 일꾼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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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입단 앞둔 광주대 축구부 이중민, 동문발전기금 쾌척한국프로축구 K리그에 진출한 광주대학교 축구부 소속 이중민(2년)이 학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성남FC 입단을 앞둔 이중민 선수는 4일 학교 접견실에서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김혁종 총장에게 500만 원의 발전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광주대 축구부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이중민 선수는 2019 KUSF 대학축구 U-리그 6권역 우승과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장기 3년 연속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특히 볼 트래핑과 드리블, 스피드와 헤딩력을 갖춘 만능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올해 리그에서 12경기 12골로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득점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광주대 김혁종 총장은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몸 건강하고 성실하게 훈련해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훌륭한 선수들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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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 교육부 학점은행제 인정기관 선정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 평생교육원은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2020년 3월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교육부의 학점은행제 인정기관 인가는 신청기관에 대해 시설 및 설비, 교육과정 운영, 학습관리의 질 관리 등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진다.학점은행제란 정규 대학에 다니지 않고 교육부가 인정하는 학점 취득기관을 통해 대학이나 전문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한 것과 같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학위취득이 가능하다.김대중 총장은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은 교육부가 직접 관리 감독을 하는 만큼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며 “전남도립대학교 중장기 발전 4대 핵심 추진전략 중 ‘열린대학 운영 및 평생교육 기능 확대’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남도립대학교는 2019년부터 교육부 후진학선도대학(평생교육거점센터)에 선정되는 등 대학 평가 우수대학 9관왕을 차지해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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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해외여행 공모전’ 성황전라남도는 KT&G,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추진한 ‘무안국제공항에서 떠나는 해외여행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됐으며,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97개 팀 230여명이 참여해 시작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참가팀 중 사전 평가를 통과한 5개 팀은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여행경비와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국제선 항공티켓을 우선 제공받아 전남에서 1박을 포함해 최대 5박 6일간 해외여행을 실시했다.여행후기를 최종 평가한 결과, 대상은 세종대학교와 숭실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여행 HAJI’ 팀이 차지했다. 특히 ‘여행 HAJI’ 팀은 화순과 태국을 여행하며 제작한 세련된 동영상과,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며 느꼈던 점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금은 대상(1팀)에 150만원, 최우수상(1팀) 120만원, 우수상(1팀) 90만원, 장려상(2팀) 70만원이 지급된다.수상자들이 제작한 동영상은 전라남도, KT&G, 제주항공의 홍보 채널, 유튜브 및 개인블로그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홍보할 예정으로 무안국제공항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전라남도 한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는데 예상보다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내년에는 대학생은 물론 도민과 공무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 횟수와 주제 등을 다양화시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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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시민인권단 회의 개최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2월 3일(화) 오후 5시, 언론·법조·학술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시민인권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인권단은 해양경찰의 인권보호를 위한 정책 자문과 권고, 인권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대학교 김준홍 교수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포항해양경찰서 종합상황실에서 해양 치안현황을 청취하고“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인권보호 강화 추세에 맞춰 해양종사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이종욱 서장은 “시민인권단의 정책자문 및 각 분야 현장 제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해‧수산 종사자들에 대한 인권보호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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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산림교육 활동가 양성한다완도수목원이 고품격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해 5일부터 20일까지 ‘겨울날 완도수목원愛 따뜻한 숲 이야기’ 주제 산림교육 활동가 전문화 교육을 추진한다. 숲해설가, 코디네이터 등 산림교육 관련 직원과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매주 3회, 8강좌 3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완도수목원의 난대림과 길, 상왕봉과 백운봉 탐방, 산림치유와 해양치유,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산림생명자원 융복합(6차)산업 등에 관한 것이다. 국립생태원과 전남대학교 등 산림 관련 전문가와 함께 현장 위주의 토론식 교육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 등 민간인은 자원봉사 점수를 인정받고, 이후 완도수목원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공무원은 참여 시간에 따라 상시학습 인정을 받는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고품격 산림서비스 등 수목원의 학술‧교육적 기능 강화를 통해 도민 행복을 증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수목원은 붉가시·황칠나무 등 770여 종의 희귀 난대수종이 자생하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유아숲체험, 청소년 녹색수업(Green school), 숲해설,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목원가드너,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등 새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